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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1 03:05:36
Name 킥해드림
Subject 무언가 쉽게 도전할수있는분들에게 조언좀..
바쁘신분들은 맨 밑에를 읽어주셔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
너무 빨리 인생에 무료함을 느껴버린거같아요,
주변과 넷상에서는 도전적인것을 해보라, 등산이든 뭐든 해보라 하는데..

사실 말이 쉽지 ..
뭔가 이렇게 의욕을 팍 식혀버린 상태에서 할수있는게 뭐있나 싶네요 ㅠㅠ

여행? 도 생각해보았지만.. 가족이 걱정하는것도 그렇고 여자친구하고 멀리 떨어지기도 미안해서
좀 그렇네요..

친구는 작년 이맘떄쯤 국토대장정-_-;;으로 반쯤 산적이 되어 오더군요..

어떻게 그런일을 하냐, 신기하다 물었더니
그때 들은대답이 "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해야될거같아서 한다" 인데..

제가 제 스스로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천성이 느긋하고 지나치게 긍정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걱정이 생겨도 조마조마하면서 당일전에 벼락치기하는스타일..)

흔히 웹툰에 있는 혈액형가면(?)쓴 애들중 전형적인 O형 모습에 해당되는거같아요;
간다해놓고 약속시간 5분남짓 남겨서야 준비하고..;;

이런 성격에 무엇하나 쉽게 접근할수있나 싶네요..
(운동도 했었는데 그건 부모님이 갈떄 끌려간수준.. )

근데 막상 웃긴게, 운동이든 뭐든 막상 하면 정말 의욕있게 잘하거든요.
헬스장도 가는게 문제고, 뭐든지 그게 문제인데..

차라리 이렇게 돌고돌고 생각하는것보다 정말 쉽게 할수있는것부터 시작하고싶네요..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목욕탕이나 샤워가는것부터 할려고했는데
아니 왜 아침만 되면 " 아 몰라 "하고 자는지 제 스스로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ㅠㅠ

---------------------------------------------------------------------------------------------
말이 계속 돌고돌아서 길었네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약속이나 제가 해야될 '일'(학교가는것이나 기타 참여해야될 행사)에는 칼?같이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늦지않게, 30명모이면 5명 남짓내외로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제가 자발적으로, 즐겁게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시작하고싶어도
천성이 너무너무 게을러서 쉽게 고쳐지지않네요.
그러다 보니 점점 의욕만 잃고 컴퓨터앞에 앉아있는시간이 길구요...
티몬과 품바의 하쿠나마타타가 인생모토가 되버릴것같습니다.

혹시 이런 게으른성격이였지만 고쳐서
나는 이제 아침에 목욕탕을 쉽게 간다(?)하시는분들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무엇부터 고치는것이 옳을까요 ㅠ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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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03:15
수정 아이콘
벌려놔요.

그리고 수습하세요 누구나 먼저 하긴 쉽지 않습니다.
어려운일에 눈 딱감고 내가 하겠다고 말해보세요.

못하면 끝장나는거니까 어떻게 해서든 하게 됩니다

자신을 벼랑으로 밀고가세요

Just do it
Right now
아다치 미츠루
11/07/11 03:28
수정 아이콘
이런걸 귀차니즘이라고 하나요??

귀찮아서 안하는건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봅니다.. 뭐, 귀찮은건데요..^^.. 저도 귀차니즘이 대박 심해요..ㅜㅜ

하지만, 해야 할일을 안하는건 문제가 되겠네요... 이런경우는 대개 스스로에게 자기위안을 하는경우가 많지요..
내일부터 하자(해도된다).. 든지....
다음에 해도 되겠다... 든지...

어찌되었건 귀차니즘의 해결은 본인의 목표입니다.. 당연한 얘기이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또 어려운 얘기이죠...

뻔한 얘기지만, 삶의 목표가 명확하고, 자신의 길?이라는게 있으면 좀 달라집니다. 아침에 샤워하는거 정말 귀찮은데, 자꾸하다보면 또 개운하거든요.

목욕탕 가는게 목표이시면 딱 목욕탕 가기전까지 계획만 성공하십니다.
목표를 남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하기.. 라고 잡으시면 늘 아침에 여유롭게 샤워하실겁니다.
사미르나스리
11/07/11 08:47
수정 아이콘
시작이 반이다 혹은, 첫걸음이 제일 어렵다 라는 말이 괜히 있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킥해드림님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하면 잘하고 열심히 하는데, 항상 시작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저당을 잡히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미리 제 돈을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 맡겨두고, 하려고 했던 일을 성취해야지 돌려받는 방법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좀 무식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어때요 시도는 참 좋았다고 자위합니다 ㅡㅡ;크크
아나키
11/07/11 09:43
수정 아이콘
그냥 '이걸 해야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켈로그김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안하면 왠지 큰일난다고 상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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