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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0 23:17
전 가끔 남자둘이서 백화점 가긴 가는데 그것 마저도 왠지 숨막혀서 빨리 볼 일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 카페는 일 때문이 아니라면 ..
11/07/10 23:20
저도 술에 취미가없어서 위에 말씀드린 것들 전부 잘 합니다. 패밀리레스토랑도 물론 잘가구요.
그러나 막 사주고 그런관계는 아니에요.....;
11/07/10 23:21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도 친구 만나면 수다떠는거 좋아해서 그냥 카페에 죽치고 앉자 수다 떨어요 영화도 액션같은건 남자랑 같이 보는게 재미있죠. 물론 제가 솔로라 그런건 아니예요 [m]
11/07/10 23:21
음... 이런데다가 올리거나 친구들한테 자랑?을 한다거나 하면 뭔 웃기는 짓이냐 그런소릴 들을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들어가잖아요? 거깄는 사람들이 신경도 안씁니다. 전 어쩌다보니 남자랑 둘이(아... 쓰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까페니 패밀리 레스토랑이니 몇번 다녔는데요. 처음에만 성시경님처럼 '이거 막 게이로 보는거아냐?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아냐?' 그런불안감에 휩싸였는데 막상 가보면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엔 걍 갑니다. 저나 제 친구들이나 술을 잘 안먹어서 놀거나 이야기하거나 할때 까페도 가고 롯데리아도 가고 그래요. 친구랑 둘이서 팸레 간적은 많구요. 걱정마세요. 성시경님하고 성시경님친구빼곤 성시경님과 성시경님 친구에게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 점원이 주문받긴 하겠네요
11/07/10 23:23
밥먹고 갈곳없으면 종종 카페가서 대화하긴합니다.
그런데 이상한느낌 받아본적이 한번도없네요.. 오랜만에 만난친구랑 시간상 술한잔하기힘들면 카페가곤하는데 사실 남자둘이만나면 할것이 정말 없네요... 그리고 전 당당히 창문가에 앉습니다. 영화관은 가본적 거의없습니다. 단체로술먹고 심야공포영화보러 간적은 두세번있긴하네요.. 그런데 두명이서 가는건 좀 이상해서 가본적이 없네요..
11/07/10 23:27
전혀 안이상한데요... 저도 남자끼리 까페도 자주가고, 혼자서도 자주 한시간 이상씩 죽치고 앉아있다가 옵니다.
딱히 술자리를 피하고 술먹는거 싫어하는게 아님에도 저녁먹고나서 술마시는것보다 까페가서 커피하나씩 마시면서 이야기 하는걸 더 좋아합니다. 단돈 7~8천원으로 맘편하게 흡연가능하고 1~2시간 이상씩 편히 앉아 있을만한 공간이 별로없죠. 여튼 그렇게 가도 본인들 말고는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11/07/10 23:30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친한애들 소수정예로 노는 스타일이라 남자둘이 술집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노래방 백화점 다 가봤는데 까페는 안가보긴 했습니다만 별로 신경안씁니다.
본인이 재미있다면 재미있는거고 재미없다면 재미없는거겠죠. 그런데 남자둘이 영화관 가는건 뭐 에스에프영화나 액션영화같은거는 보지만 멜로는...절대로 안갑니다..이건 아니다싶어서요... 패밀리레스토랑은 돈없어서 안가구요...그리고 솔직히 남들 시선이랑은 관계없이 그냥 재미가 없어요 노래방은 제가 원체 노래방을 안좋아해서 그냥 진짜 할일없어서 딱 한번가보긴 했습니다 백화점은 가서 이것저것 사고 돌아댕겼는데 친구가 옷입고 거울보고 있을때 옆에 서있으면....왠지 좀 그림이 이건 아니다 싶긴 하더군요... 까페는 글쎄요...가본적은 없지만 길가다 보면 노천까페?? 뭐 그런데서 남자둘이 담배피면서 커피먹고 있을때가 가끔 있는데 자유로운 뉴요커의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물론 그들의 성적취향도 자유로운 뉴요커스럽긴 하였습니다.
11/07/10 23:31
카페 혼자서 책읽으러도 가고 친구랑 둘이는 정말 자주 갑니다 -_-;
낮시간에 남자끼리 할건 없는데 취미가 겹치지 않을때 게임방가기도 그렇고 당구장가기도 그렇고 술먹을 시간은 아니고 마땅히 할일은 없는데 만났을때 거의 커피숍가서 때웁니다; 이친구랑 갈때도 있고 저친구랑 갈때도 있고 그래요 가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도 아니지만 그냥 가고 그러는데 전혀 안이상해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남자둘이 의외로 좀 많습니다..; 노래방도 둘이간적 많고 영화도 둘이 본적 많네요 전혀 신경쓸 일 아니에요 ;
11/07/10 23:31
남자끼리 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_-;;
참 별거에 다 이상한 편견 갖고 있는 사람이 많네요. 저도 illmatic님과 동일하게 술먹는거 보다 까페가서 수다떠는게 더 좋네요. 왜 남자끼리 만나면 술만 먹자고 하는건지.. 참.
11/07/10 23:32
남자둘이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파스타가게, 영화관, 동물원, 놀이동산, 목욕탕, 모텔까지 다녀본 사람으로서, 별문제 업슴미당. 이번주에도 남자둘이 카페가서 팥빙수먹었슴미당 맛있었슴미당 쳐다보는 사람 없슴미당 알바도 팥빙수 잘 만드러 줌미당.
11/07/10 23:32
긑쎄요 전 자주 가는데;; 그리고 생각보다 세상사람들 자기한테 진짜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이게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11/07/10 23:36
까페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요샌 과제 모임이나 소모임 같은경우 까페에서 많이 하니까요.
극장은 제가 아직까지 시도를 못해봐서 그런지 힘들 거 같습니다.
11/07/10 23:37
고등학생때 동성 친구 넷이서 '역도산' 보러 간 기억이 있습니다-_-.. 친구 한녀석이 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갔는데..
그 이후로 극장은 좀 안가게 되더군요.(..)남자끼리 간게 이상해서 그런게 아니고 영화가 하도 재미없어서 돈이 아까워서;;
11/07/10 23:54
영화도 보러 가는데요...
같이 보러 갈 사람없으면 가는거죠 뭐 대부분 영화를 남자랑 본 저는 이상한건가요 -_- 전 게이같은거 싫어하는데... 어떻습니까 보는게 그리고 중요한건 아무도 신경안써요. 주변에 커플만 있으면 여자친구 빨리 사겨야겠다는 의지를 더 가질 수도 있는거고 뭐..
11/07/11 00:01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놀다가 갈데 없으면 카페 자주갑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다른것 하는것보다 대화 나누는게 더 좋거든요.
위에 정시레님이 말한것처럼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요즘은 카페도 많고 카페를 이용하는 남자들도 많아서....뭐 확실히 남자 둘은 별로 없긴 하지만서도.....정말 아무런 껄끄러움같은거 없습니다.
11/07/11 00:15
영화관 자주갑니다. 애초에 영화를 개봉한것들을 잘 보는 성격이 아니고, 멜로물이나 러브코미디 이런건 영화관에서 잘 안보거든요. 웅장하거나 영상미 있는것들이 영화관에서 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인셉션, 다크나이트, 트랜스포머, 반지의 제왕류...) 제값한다고 생각해서요. 카페는 커피를 안마셔서 안가고...술집도 안가고...아는동생 밥사주는것때문에 패밀리레스토랑은 몇번 가봤네요.
11/07/11 01:06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긴 하나요? 저번주 금요일에도 삼십대 후반 남자 둘이서 까페에 앉아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전주에는 남자 셋이서 디저트 까페에 앉아 이것저것 즐겁게 시켜 먹었는데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커피나 차, 디저트가 맛있어 보이는 곳을 발견하면 혼자서도 잘 들어가요.
11/07/11 01:10
저는 굉장히 의외네요... 대부분 남자끼리 카페나 영화관 가는걸 제 주변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쳐다보거든요
친구들이랑 지나가다 미스터피자 창가쪽에 남자 셋이서 앉아있는거 보고 참으로 놀랬던 기억이 문득.. 여자친구에게 그 얘길 했더니 좀 그렇다라는 반응이었고... 가지도 않고, 그렇게 다니는게 이상하게 보입니다. 제가 이상하다면 할말 없지만요. 물론 여자들끼리는 그런데 잘 가는게 참 부럽기도 하고 혼자 다니거나 남자끼리 그런데가도 괜찮은 인식이 생겼으면 하고 바랍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남자끼리 온걸 보면 이상하게 보이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11/07/11 01:38
학교에서 교내까페보면 외국인들은 남남 혹은 남남남(?) 끼리도 까페 잘만 가던데요???
또 신기한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자서 밥 우걱우걱 잘만 먹더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쪽만 이런건에 신경쓰는 듯...?
11/07/11 02:33
지금 26살인데.. 고딩때 부터 남자친구들(......)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다니거나 커피숍 잘다녔습니다.
심지어 남자둘이서 영화관간적도 엄청 많네요-_-여자와 단 둘이서 간적보다 훨씬 많이요ㅠㅠ 지금도 친구들 만날려고 하면 모일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일단 별다방or빈스빈스or투썸으로 모입니다 크크 남자 세명에서 커피먹고 와플도 먹고 막 다 사주고 그럽니다!?!?!?!?!!? 심지어 군인일때 친구 한 명이 면회와서 외박을 나갔는데 그 당시에는 무조건 모텔을 숙소로 잡아야 해서 남자와 단 둘이 모텔도 간적 있습니다. 그놈도 저도 첫 모텔이었습죠(.....................)
11/07/11 03:56
글쎼요.. 전 남자둘이 카페가는건 여전히 찰진 느낌이라-_-;
아 패밀리레스토랑은 가봤습니다... 그때도 너무나도 찰진느낌이었요... 전 쪽팔려죽겠는데 친구는 뭐가 쪽팔리냐고 핀잔주고... 사람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11/07/11 09:06
솔직히 게이면 또 어떻습니까..
자신이 그게 싫으면 남자끼리 안가면 되지 남이 남남끼리 다니는걸 왜 왈가왈부하고 편견을 가지고 안좋다는 듯 쳐다보는지 모르겠네요. 남남끼리 다녀서 남에게 피해준 것도 없고 나름 만족하고 다니는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건 정말 황당 그자체네요. 이런 글 있기 전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11/07/11 10:30
저도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남자끼리 까페나 어디 가는게 껄끄럽다고 보는분들께 하나 여쭤봅니다.
지나가다 까페에 남자둘이 앉아서 커피하나씩 시켜놓고 앉아 있는걸 보면 ' 저 두사람 게이인가봐? ' 혹은 ' 애인도 없는 솔로 둘이서 같이올 여자가 없으니 남자끼리 까페에 앉아있네.'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타인이 그러는걸 볼때는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는데도 막상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하면 그런 생각이 드시는건가요??
11/07/11 18:26
평소에는 저도 자주 그래서 별로 신경안쓰는편인데
크리스마스 이브 같은 날까지 남자 둘이서 앉아있는거 보면 좀.. 안타까운 마음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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