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21 회원님들.

전 현재 27살 서울소재 영문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현재 학교에서 지원받아서 방학단기연수로 미국 택사스에 와있습니다.

근데, 여기 한국 교수님께서 한학기동안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쳐봤는데, 합격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행복했지만, 여러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제 현 상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수해야 할 학점
- 전공필수, 전공기초 합쳐서 12학점 + 전공선택 18학점 = 전공 30학점(교양없음)

앞으로 수료해야 할 학기
- 2학기( 한국 돌아가게 되면 4학년 1학기 시작하는겁니다.)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경우
- 2012년(28살) 1학기에 졸업 후 2013년 2월(29살)에 졸업식

정상적인 코스는 이렇습니다.

간단한 제 스팩

영어교육직 4년째 진행중.
(그 중 하나는, 외국인 친구 사귀기 모임에서
진행하는 영어스터디 진행함.)

MTV -EXIT - In Production 미팅 영어통역
서울시국제휠체어마라톤 영어통역
서울 소재 영문과 재학중
토익 900 조금 넘음

근데 문제는 제가 미국에서 학점을 이수하면 한국학교에서 인정을 안해줄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만약 교양을 채울 필요도 없는데, 모두 다 교양으로 채워져버리게 되면 전 어학연수한 것이나 다름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으로( 미국 학점이 한국학교에서 전혀 인정이 되지 않을 경우)
4학년 2학기 + 5학년 1학기 = 전공 30학점
취업준비해야할 때에, 저렇게 많은 학점을 이수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저 경우에는 2012년(28살) 2학기에 졸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1. 한학기라도 빨리 졸업하기 vs 5학년 1학기까지 해서라도 교환학생하기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2. 5학년 1학기를 하고 있을 때, 미리 취업을 하면 교수님이나 학교에서 취직한 학생에게
    관대하게 점수를 주는 편인가요?

3. 기업에서 교환학생때문에, 5학년 1학기까지 다니게 된 학생에게
    안좋은 인식이 있을까요?

그럼 많은 의견 꼭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