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72 정도되는 평범에서..약간 통통한 정도의 체형을 가지고있는 26살남자입니다.

평소 운동을 별로 좋아하진 않고..그냥저냥 운동이라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2월부터 5월까지 일주일에 3회정도 쉬엄쉬엄 동네 주민센터에 가서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문제랑 수술후 안정등으로 운동을 안하다가..최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제 목표랄까 목적은 몸 이곳저곳에 퍼져있는 군살들을 좀 정리하고 싶고
운동하는 재미라는것과 자신감과 남자다운 마인드등도 얻고 싶네요.

이제 본문으로..
지금 헬스장 3군데의 후보지가 있는데

1) 아파트 주민센터

장점)
- 집에서 가깝다. 걸어서 2~3분거리
- 돈이 가장 적게 나간다 (한달에 만오천원)
- 시설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편 (있을껀 다 있더라구요...런닝머신마다 tv랑 리모콘도 다 있고 채널도 집보다 좋아서 tv보러 자주갔음..)

단점)
- 전문트레이너가 없다. (관리하시는분이 계시긴한데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봐주진 못하죠..)
- 자극이 별로 안된다. (다 동네 주민분들이니;; 그리고 이건 오히려 편하게 운동할수있다..라는 장점이 되기도 하네요)

2) 동네 헬스클럽

장점)
- 시설이 골고루 잘 갖춰져있다.
- 집에서 그나마 가깝다 5~10분거리
- 비교적 전문적 조언과 운동방법을 말해줄 트레이너가 있다.

단점)
- 트레이너가 있긴하지만...사실 이런건 운동기구 활용법만 알면 주민센터랑 크게 다를바가 없을것같다.
- 여기도 동네헬스클럽이다보니 어느정도 한계가 보일듯?하다..

3) 시내...큰 헬스클럽

장점)
- 가장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같이 운동해줄 PT가 다 따라붙으며 여러사람들 운동하는걸 같이 지켜보기 용이하다.
- 시설면에서도 시에서 가장 우수함

단점)
- 비싸다. (세달30만원)
- 집에서 멀다. (어차피 일때문에 일요일제외하고 매일 나가긴 하지만 집에서 1시간 거리는 조금..;;)


어느곳을 가보면 좋을까요...
사실 제 마음은 1은 지난 몇달간 다녀봤으니 2도 한번 다녀보자..라는 생각인데
이왕할꺼 욕심이나 한번 괜찮다고하는 3번도 가볼까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