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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1 20:26
당연한거 아닌가요;; 반대로 여자친구분도 잘생긴 남자 지나가면 "우와 잘생겼다" 이러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저흰 사귄지 좀 오래 됐기 때문에(사흘 뒤 800일입니다) 그럴 수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대놓고 말합니다;;
11/07/01 21:02
자신의 기준이라도 가장 이쁜사람이랑 사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죄책감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보다 연예인이 더 이쁘지만.. 여친분이 더 사랑스럽잖아요. -0-
11/07/01 22:18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보고 싶어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저절로 눈이 가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거니 하고 받아들이세요.
11/07/01 22:37
그냥 뭐 예쁜 조형물 내지 조각품 보는 걸로 생각하시면 되죠.
다만 내 여자친구는 저런 조형물에 비해 무엇 무엇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저런 예쁜 외모의 소유자는 마음씨가 별로겠지.. 하지만 내 여자친구는 나만을 제일 사랑해주잖아? 정도로 자기 위안 하시면 되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제 여자친구라고 옆에 모델 뺨치는 다비드 조각상의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를 보며 눈길을 안 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다 똑같은 겁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용
11/07/02 11:11
죄...죄책감 안드셔도 되는데 절대 여친님께는 안걸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커플같은경우는.. 오히려 여자인 제가 같은 여자를 보면서 겁나 이쁘다고 완전 감탄하는데, 그럼 남친님이 '내가 봐도 돼?' 하고 물어봅니다. 물론 저는 안된다고 대답하죠..;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제가 예쁘다 그러면 쳐다보고 '나는 니가 더 좋다' 라는 식으로 말해주곤 했었는데, 제가 은근 스트레스 받는 듯 하니 이젠 그냥 물어보더라구요. 남자니까 당연 눈길가겠죠 _ 그래도 절대 저한테만 티도 안내고 들키지도 않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자제가 좀 되어야 할텐데요.. 제가 원빈좋다고 난리를 치면 남친님이 상처받는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겁니까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원빈은 사람이 아니다, 조각이다, 외계인이라는 설도 있다고 설명해드려도 소용이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저역시 티를 내면 안되는겁니까ㅠㅠㅠㅠㅠㅠ
11/07/02 11:56
제 여자친구도 같이 걸으면서 "와, 저 여자 되게 예쁘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인데
고개라도 살짝 돌아갈라치면 하루종일 뾰로통해 있습니다 크크크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어쩔 때는 어처구니 없기도 하지만 여자친구 기분을 생각해서라도 기꺼이 맞춰줄 수 있는 거죠 뭐^^ 이제 사귄 지 4년가까이 되어가는데 저 이야기에 절대 고개 안 돌아갈 자신있습니다. 대신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보통 제가 찾고 얘기해주는 포지션이지만요^^; 여자친구분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혼자 있을 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것 정도에 죄책감까지 느끼실 필요는 없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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