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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1 15:08
혼자 가지 마시고 친구(정장을 좀 입어본) 데려가시고 무조건 많은 옷을 입어보셔야 합니다.
등판이 울지 않고 쭉 뻗으면 일단은 괜찮은 편입니다.(사이즈가 작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거는 본인이 보기 힘드니 친구가 봐줘야 겠지요. 아저씨 정장 브랜드는 없습니다. 아저씨들이 편하게 제치보다 큰 사이즈를 사는 거죠.. 닥치는대로 입어보시면서 본인 몸에 맞는 정장을 찾으시면 성공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점원이 뭐라 말하던 광택은 없는 걸로 사시구요. 실크가 함유됐네 몇수짜리라 광택이 없을수 없네 다 무시하시고 울100%이면 좋고 아니라면 최대한 울많이 들어간걸로 사시구요. 완전 검은색보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네이비색이 경조사 면접 기타등등해서 활용도가 높으고, 타이나 셔츠류랑 매치도 쉽습니다.
11/07/01 15:10
정장 상의에서 수선 가능한 부분은 소매길이 정도, 품 조금 줄이는 정도(1인치정도)가 한계니 어깨를 잡네 어쩌네 하면 빨리 나오시면 됩니다.
11/07/01 15:54
문정동이나 덕이동 아울렛에 가셔서 유행 안타는 투버튼 검은색을 고르세요. 원버튼이나 쓰리버튼은 결국 오래 못입습니다.
올드올드님 말씀대로 광택 같은 건 버리시고 무조건 원단이 좋은 걸로 고르세요. 정장은 형태가 일정하기 때문에 원단이 좋은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지오지아 신상보다 캠브리지 멤버스 이월이 더 낫습니다.
11/07/01 18:15
체형이 작으셔서 맞는 사이즈가 없거나, 자주 입으셔서 향후 몇개월이나 1년안에 새로 구입하실게 아니시라면
개인적으로 지오다노등등의 캐릭터정장보다는 신사정장으로 사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캐릭터정장(쉽게 원버튼정장파는 브랜드)은 1년정도 입으시면 비싸게 주고 사셨어도 대부분 상의부분의 접착이 떨어지면서 옷이 울고 결정적으로 원단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더군요. 요즘 신사정장브랜드들도 캐릭터브랜드처럼 실루엣 이쁘게 들어가있는거 잘 나옵니다. 다만, 신사정장 브랜드가 가격이 캐릭터정장에비해 비싸요. 저렴하게 구입하기위해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이나 백화점행사장 가시면 입을만한 것은 30~40만원은 주셔야해요. 캐릭터정장은 20~30정도 주셔야하고요. 어떤 브랜드든지 몸에 맞게만 입으시면 후회하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첫정장 성공적으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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