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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1 09:46
뭐,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만 해도 이제 슬슬 어른이 되어 가시는 거죠.
어머니는 또 군대간 아들 고생하는게 안되서 마음 쓰시는 거니까, 용돈은 받아서 잘쓰고, 제대하고 효도하세요.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조금만 어머니 챙겨 드려도 엄청 기뻐하실겁니다. 아주 정상이시고 저 22살때와 비교하면 훌륭한 수준입니다.
11/07/01 09:47
죄책감이 드는게 철이 안든건가요?
맘이야 불편한거고, 당장 돈은 필요할 거고... 방법은 주실 때 감사히 받고, 다른일로 손 안벌리도록 아껴쓰는거죠.
11/07/01 10:46
지금 경제적인 능력이 안되시면 적당히 받아서 쓰십시오.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이 경제적인 능력이 안 될때가 되면 다 되갚아 드리세요^^
11/07/01 11:21
고향 친구들 보면 대학 좀 안 좋은 곳 가거나, 대학 안 간 애들은..
벌어서 쓰는 게 기본인 것 같고, 대학친구들 보면 27살 먹고, 용돈 안 받아서 쓰는 친구들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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