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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9 11:42
일을 오래한건 아니고 인사팀도 아니지만
회사에서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잘 어우러지고 우리회사랑 맞는가를 찾는겁니다. 그즉슨, 자신감이 최고입니다!
11/06/29 11:42
"업무와 관계가 있는 것이고 회사의 방침이라면 그에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라는 대답때문에 탈락하신건 아닐듯합니다.
"들어오면 막내일텐데 막내로서 수행해야 할 일들을 잘할 수 있느냐"라고 물어본 자체가 회사측에선 "할줄아는게 없어보여서 별로 시킬게 없어보이는데"라고 판단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11/06/29 11:46
결과적으로 이 회사에 꼭 들어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일단 그러면 눈여겨보게 되고 다시 한 번 기회가 옵니다. 저 역시도 면접까지 보고 떨어진 회사를 루트를 통해 다시 면접 보고 들어간 적 있습니다. 처음 면접 볼 때 어땠는지 이야기하면서 그때와 지금 내가 달라진 상황이 무엇이고, 그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왜 면접 보러 오게 됐는지도 이야기했습니다. 어쨌든 회사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 들어오고 싶어서 꾸준히 눈여겨보고 다시 지원하는 사람한테 나쁜 점수를 주지는 않습니다. 저번에 한 번 떨어졌음에도 왜 다시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밝히세요. 무엇보다 지난번 면접 때와 지금 자신이 뭐가 더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점심 먹으러 가자고 성화여서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나갑니다.)
11/06/29 12:05
2년전에 면접에서 떨어진 후에 1년전에 서류에서 바로 떨어졌다면, 2년전의 면접 기록에 의해 스크린된 것일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시 넣으셔도 또 서류에서 떨어질 공산이 큽니다.
11/06/29 12:53
저도 필기시험까지보고 최종 면접 한번 떨어진뒤 내년에 이회사에 다시 도전해볼까 그동안은 어디 워킹이나 다녀오고 그런생각을했지만 왠지 서류에서 걸러낼거 같아서 안했어요...
11/06/29 12:55
제베프 중 한명이 L모 백화점에 들어갔는데 2번 떨어지고 3번째에 합격했습니다.
면접관이 기억하고 있었다고 했었고 면접에서 2번떨어졌는데 왜 또 지원했냐고 물어봤더랍니다.. 친구녀석은 답변을 잘했는지 붙어서 잘 다니고 있네요.. 힘내시고 그냥 지원하신 후 준비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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