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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4 15:26:27
Name 민들레커피
Subject 돌직구 오승환 vs 뱀직구 임창용!!
아버지가 삼성 골수팬이십니다.
(팬이면서 맨날 삼성 욕만 하십니다;;)

시즌 중이면 저녁시간 거실tv에 항상 야구가 나오는 집안이죠.

저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야구를 생각없이 보는데요.
(점수와 결과만 봅니다. 선수나 성적은 아오안...;;)

요즘 오승환 선수가 정말 잘 던지더군요.

몇년 부진했었는데 정말 반갑고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한때 범접할 수 없었던 삼성의 중무리 임창용과 현재 삼성 끝판왕 오승환.

둘다 한때의 삼성 불펜을 책임지던 대들보였죠.

좀 혹사당했다는 점도 비슷하구요.

저는 근거도 없이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는 임창용이 좀 더 낫다라는 생각이지만...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구질 임창용 우세. 심리전 오승환 우세...로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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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시대
11/06/24 15:29
수정 아이콘
임창용이 많이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Angel Di Maria
11/06/24 15:31
수정 아이콘
목욕탕에서 홀딱 벗고 맞이한적이 있는데..
일단 오승환 vs 유성 지역 건달 하면 오승환 승이요.
11/06/24 15:36
수정 아이콘
커리어 전체로 본다면 임창용 선수의 압승입니다. 일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는 몇안되는 케이스 중의 하나죠.
다만 올시즌만 놓고 본다면 오승환 선수도 엄청 잘하고 있죠.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면 오승환 선수가 지금 실력으로 당장 일본으로 간다고 해서 지금의 성적을 찍어줄 지는 미지수지만 임창용 선수가 당장 한국으로 온다고 해서 오승환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리기도 힘들겁니다.
그만큼 올시즌 오승환 선수 폼이 너무 좋아요.
11/06/24 15:39
수정 아이콘
속구만 비교하면 둘다 쩔지만
임창용은 NPB에서도 평균은 되는 슬라이더에
08년부터 포크를 장착해서 써드피치로써 역할이 가능한 때부터는 NPB에서도 특급 마무리로 평가받고 있구요
오승환은 적어도 변화구 하나는 확실하게 갖추지 않는이상 상위리그에 가면 고전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케론
11/06/24 15:44
수정 아이콘
단순 직구만 비교하자면 현재 오승환선수라고 보고 전체적으로봤을땐 역시 임창용선수라 생각합니다.
11/06/24 15:47
수정 아이콘
오승환이 지금의 모습을 3~4년만 더 보여준다면 비등해 질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로선 임창용 승~
굽네시대
11/06/24 15:47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임창용이 지금 한국오면 오승환 성적 충분히 찍을거 같은데... 오승환이 지금 일본가면 털릴거 같습니
나두미키
11/06/24 15:52
수정 아이콘
현재 까지의 모습을 기준으로 한다면, 임창용 승!
매콤한맛
11/06/24 15:58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는 싫지만 일본리그와 한국리그의 수준차이는 꽤 난다고 봐야합니다.
한국리그-일본리그 차이가 일본리그-메이저리그의 차이와 거의 비슷할거에요.
갠적으론 오승환선수가 일본에서 성공할 확률은 반반으로 봅니다.
11/06/24 16:19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가 지금보다 더 빠르고 예리하게 꺽이는 슬라이더가 생긴다면 임창용 선수와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임창용 선수의 우세라고 봅니다.
근데 뭐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같은 무대에 뛰어봐야 비교하기 더 쉬운데, 아무래도 임창용 선수는 국내복귀 하더라도 기량이 떨어진 이후가 될 것이고 오승환 선수는 결코 삼성에서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아 두 선수가 절정의 상태에서 같은 무대에 설 일은 없을 것 같네요.
11/06/24 16:23
수정 아이콘
오승환선수가 물론 KBO 최고의 마무리이긴 하지만...

리그 수준이 있는데 임창용승이죠. 둘다 리그를 지배하는 특급마무리인점을 감안하면요.
양정인
11/06/24 16:47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와 임창용 선수를 비교해서 오승환 선수가 우세하려면...
지금보다 더 확실한 '변화구' 를 장착해야합니다.
단순히 묵직한 직구하나로 임창용을 비교위에서 우세하다는 판정을 받기엔...
아직 임창용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승환은 정말 묵직한 직구 아니면 딱 털리기 좋은 클로저입니다.
확실한 변화구가 없는 선수인데다가... 그 변화구 제구도 잘되는 날엔 괜찮지만 안되는 날에는 심각하죠.
그래서 오승환의 묵직한 직구가 실종되버린 09~10 시즌 기대에 못 미쳤던 겁니다.
지나가다...
11/06/24 17:16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만 따지면 임창용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해태 시절의 그 공은 정말 직구라는 말을 쓸 수가 없을 지경이었죠(사실 직구는 편의상 부르는 명칭이지 정확한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11/06/24 20:08
수정 아이콘
임창용이 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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