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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2 22:56
케이힐 같은 경우는
크리스토퍼 삼바의 흑형포스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아도 안정감있는 수비를 해줍니다. 케이힐 없었으면 볼턴은 더 안습의 성적을 냈을꺼에요
11/06/22 23:08
스캇 파커 같은 경우 전 소속팀인 찰튼에서도 좋은 리더쉽과 함께 중원에서의 존재감과 패싱력, 수비력을 보여줬고 그 때문에 첼시가 영입했죠.
물론 첼시에선 기회 자체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별로 였지만 뉴캐슬, 웨스트햄에서 다시금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1/06/23 00:43
스콧 파커는 올 시즌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와 더불어 거의 동일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자리를 무려 강등당한 팀의 선수가 선발되었죠.
경기력은 충분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올 시즌 보는 경기마다 지긴 했지만 전술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혀서 상대가 전술을 바꿔버린 일도 여러번 있었구요.특히 맨유전의 모습이 강하게 기억이 나네요. 전반전 끝났을 때만 해도 MOM 예상이었는데.... (-_-;;) 올시즌 잭윌셔의 센세이션 정도가 6년전 스콧파커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킬러볼을 쑤셔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전술적인 역할을 다 하고요. 그랜트 감독이 미드필드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좀 더 있었다면 확실히 더 엄청났을 겁니다. 얼마 전에 모드리치 얘기를 좀 했는데, 모드리치가 웨스트햄에 있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합니다. 소속팀인 웨스트햄이 강등되었음에도 이 좋은 선수가 아직 이렇다할 이적설이 없는 것은, 아마 이적의사가 100% 확실하기 때문에 상위구단에서 2,3,4 선택으로 놓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적은 이적시장 중반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첼시에서의 실패 때문에 빅클럽에서 선뜻 영입하기 어려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 이때 모습이 지금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냐면, 같은 리그 내에서 빅클럽인 첼시로 (아브라모비치 폭풍영입 1세대) 이적을 했는데 컨디션을 좀처럼 유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서 이적해와서 적응실패 하는 경우와는 다르죠. 선수 능력과는 별개로 빅클럽에 맞는 선수는 따로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아스날에 가장 어울린다고 보긴 합니다. 케이힐은 뭐 아주 훌륭한 수비수입니다. 300억으로 평가받는게 과소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수비수라 뭐 할말이 별로 없네요. 헤딩 잘따내고,스피드 무난하고, 실수 적고 (아예 안하는건 아닙니다만..), 세트피스 공격가담도 좋고.... 근데 많은 수비수가 이렇게 플레이하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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