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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2 21:27:26
Name 폭주유모차
Subject 갑갑합니다.....그녀의 진심이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1년에 한두번씩 고민있을때만 글쓰는 폭주유모차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근 2년여 만에 연예를 시작했는데요. 그녀도 절 남자친구로 보는건지 아니면 제가 좋다고 하니깐 불쌍해서

만나주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갖고노는 건지 헷갈려서 PGR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그녀를 어떻게 만났는지부터 설명 드려야 할꺼같네요. 저와 그녀는 아이온이란 게임내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알게됬을땐 같은 레기온(길드랑 같은 개념입니다.)의 동생과 커플이라 관심은 있었지만 그냥 무시해 버렸었는데요.

그 동생이 바람을펴서 헤어지게 되고, 이별 후 한달정도가 지나고 제가 고백을해서 겨우겨우 제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이별한지도 얼마 안됬고, 제 마음을 받아준것도 너무 고마워서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절 고민하게 만드는 사건이 어제 터졌습니다.

같이 강촌으로 놀러갔다가, 순간 제 감정을 주체 못해서 볼에 살짝 입을 맞췄는데요....(사귄지 2주만에 너무 빨랐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오늘아침에 스킨쉽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문자가 날라왔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약간 기분상해서 기분이 좀 상한 티를 냈더니, 또 문자가

날라왔네요. 기분상했냐며 지금이라도 자신없으면 물러나라고 하네요..... 일단 제가 너무 급한것도 있었고, 그녀에 대한 제마음은 그대로

라서 아니라고는 했는데요. 그녀가 진짜 절 남자친구로는 생각하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 의구심을 더 솟게 만드는게 자꾸 자긴 남자 오래 사겨본적없다 말하고, 1년뒤에 강촌 또오자 하니, 1년뒤가 있을까?? 이렇게 대답하고..

생일이 10월8일인데 근사하게 챙겨줄께 라고 했더니, 그때까지 가면.....이렇게 대답하고.....

전 남친에게 배신당한 상처가 커서 아직 절 못믿어 그런건지..... 아니면 애초에 저한텐 별 생각이 없는데 그냥 만나주는건지.....

정말 갑갑합니다. 둘다 나이 서른인데, 전 장난으로 만나는게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나는건데.....

도대체 이분의 생각은 뭘까요?? 절 시험하는건지, 아니면 뭔지....정말 헷갈려 죽겠습니다....ㅠㅠ


(근데 이거 질게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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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2 21:30
수정 아이콘
2주만에 볼에 뽀뽀했다고 부담이 어쩌고 하기에.. 진짜 순진한 여자인가보다 했는데 나이 서른이라고요?... 그냥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세요.
송숭주
11/06/22 21:32
수정 아이콘
질게로 이동 시키면서 자게글 삭제 하셨나보네요.. 리플이.. 뉴뉴'
아까도 적었는데 좋아는 할지라도 사랑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귀고 있는데 볼에 뽀뽀 한다고 부담스럽다 이런건 제 입장에선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도 사귄지 2주나 됏는데...
유모차님 힘들겠지만 설마.. 혹시나.. 아닐거야.. 이런생강으로 조금더 버티면 유모차님만 더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힘들겠지만 짤라내는게 답일듯... 물론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같으면 안사귑니다.
연애 참힘들죠..뉴뉴
11/06/22 21:33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서 만났다라... 케바케 겠지만 여자분이 게임하면서 남자 만나는거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고...게임 특성상 이남자 저남자 잘꼬이다보니 어장관리는 기본스킬이 더군요..
11/06/22 21:38
수정 아이콘
일단은 상대와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과 진지한 분위기의 자리를 만들고 '네가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자꾸 우리 관계의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게 말하는건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는 식의 진지한 대화를 가지세요. 물론 이런 말을 할때는 뉘앙스가 중요한데 최대한 마음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말하고 절대 술마시고 말씀하진 마세요.
님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분명 본인이 스킨쉽을 싫어하는 걸 님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또 관계에 대해서 불안하게 이야기 한 것은 사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 길게 갈 관계는 되지 못하겠지요.
11/06/22 21:40
수정 아이콘
제 댓글도 없어졌네요...

먼저 헤어지자고 하세요.. 그게 맞는겁니다...

마음도 덜 다치고.. 조금이나마 님의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거 같아요..
가치파괴자
11/06/22 22:15
수정 아이콘
근데 서로 가볍게 생각하는 상황이 있는거 같은데요
남자 분도.. 게임이라지만 동생분 전 여친인데 한달도 안되서.. 고백하고
여자분이 어느분이든간에 뽀뽀는 부담스러웠다 라고 전달 드렸는데,
그걸 기분 나빠하시고.. 응대 하실정도면..
여자분을 배려 안하는건 아닌가여?
여자분이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기간이 다를텐데..
좀더 남자분이 아쉽다면 배려를 하는쪽 하면서 길들이는 쪽으로 가셔야 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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