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20 20:11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치면 제가 감기 치료한 수백명의 환자도 다 죽습니다. 항암제를 쓰는 경우는 대부분 말기암 환자로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년 생존률이 10%도 안 됩니다. 그나마 항암치료로 생존률이 오르고 고통도 줄어드는겁니다. 저런 발언은 책 팔아먹기 위한 자극적인 광고에 불과합니다. [m]
11/06/20 21:22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률이 얼마나 올라가는 지는, 어떤 암인지 어떤 항암제 레지멘을 쓰는지에 따라 다 천차 만별이지만, 사실 12개월 살것을 평균적으로 3,4개월정도 더 살게 해준다 정도 밖에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못하고 아주 진행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 전에 수술에서 전부 다 제거할 수 있게끔 암의 크기를 줄이는 목적이라던지, 수술 후에 약간 남을 수 있는 부분을 수술 후에 항암치료로 없애주면서 완치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이 필요 없이 항암제 자체로써 완치가 될 수 있는 암들도 있습니다. 현대의학에, 특히 암에 관해서 경험적으로 혹은 이걸 쓰면 될법하니까 이 약을 써보겠다 하는 치료는 거의 없습니다. 정말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증거"들을 만들고 있고 철저히 evidence based medicine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치료법 하나가 표준 가이드 라인으로써 정해지고 쓰여지기 위해서는 잘 디자인된 수년이 걸리는 임상시험들의 결과가 꽤나 축적되어야만 합니다.
11/06/21 10:33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최근엔 이런 식의 연구도 있네요.
http://www.ted.com/talks/lang/kor/william_li.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