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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 17:10
야구보러 잠실 갈때마다 들리는 냉면집이 있죠.
신천에 있는 해주냉면인데 뭐 유명한 곳이라 정보는 네이버에만 쳐도 주루룩 나옵니다.
11/06/20 17:17
Cazellnu 님이 말씀하신 곳은 청수모밀입니다. 모밀 국수로 유명한 곳인데, 점심시간에는 줄이 엄청길 듯.. 얼마전에 명동의 장수분식 갔다왔는데, 여기 쟁반모밀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집은 검색하면 수두룩.. 하고 나오긴 하는데 ^^; 을지면옥, 을밀대, 남포면옥, 우래옥, 봉피양, 서북면옥 등등이 평양냉면으로 유명합니다. 전부 나름대로 특색있는 집들로 알고 있습니다. 콩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시청역 진주회관/ 여의도 백화점 지하 진주집 추천합니다( 형제분이 나눠서 운영하신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9000원이던가...
11/06/20 17:20
여의도 청수모밀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근처에 병원갈때 줄이 하두 길길래(평일점심) 들어가봤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도... 제입맛에는 1천원짜리 모밀라면이랑 큰 차이 없더군요. 솔직히 이게 과연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이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만 들었거든요. 같이갔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구요.
11/06/20 17:21
한남동 순천향병원 근처에 있는 동아냉면을 추천합니다.
보광동에 폴리텍대학 근처에 있는 동아냉면이 본점인데... 여기는 본점이란 곳이 맛도 떨어지고 양도 코딱지밖에 안줘서 별로이구요. 분점인 한남동쪽 동아냉면이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이곳을 추천합니다.
11/06/20 17:32
을밀대와 서대문역 근방의 멧돌빈대떡 집의 모밀국수 추천합니다.
을밀대야 워냑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을 네이버에 맏기구요.. (우레옥, 평래옥 등등과 비교해서 제입맛에 제일 잘 맞더군요) 멧돌 빈대떡집은 회사 근처라 자주 가는데.. 의외의 맛집입니다.. 그냥 동네 모밀국수정도의 맛이지만.. 묘하게 더 맛이었어요..(이게 몬말이야..;;) 장국이 조그만 그릇이 아닌 냉면 그릇정도의 넓은 그릇에 나오구요.. 계란말이가 기본 찬인데 무지 맛있답니다.. 흐흐
11/06/20 20:55
청수모밀과 미진과 을밀대.. 그리고 우레옥 검색해보았습니다.
미진이 가장 끌리네요. 이번주 찾아가보겠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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