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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9 23:49:40
Name Dr.No
Subject 시크릿가든같은 사랑이 실제에서도 가능할까요?
제목 그대로 시크릿가든같은 내용의 사랑이 실제에서도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김주원(현빈분)이 길라임(하지원분)을 좋아하게 되면서 길라임이 진짜 싫다고 꺼지라고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수차례 계속 했음해도 불구하고 끝까지 들이대면서 결국엔 사귀게 되는 그런 스토리가 현실상에서도 가능한걸까요?

드라마상에서처럼 남자는 재벌급으로 돈이많고 잘생기고 키가크며 여자는 가난하고 힘없고 빽업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전제할때요.

그냥 평범한 두남녀간에 사이에서 정말 여자는 아무리 싫어도 남자가 끝까지 계속 좋다고 하면 결국엔 무너지게 되잇는건가요?

처음에 좋아한다고 말해서 차였더라도 정말 현빈처럼 그냥 그래도 계속 좋다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만나고싶다고 사귀고싶다고

계속 당당하게 들이대는게 좋은걸까요 아니면 아 이여자가 날 싫어하는구나 하고 마음을 접는편이 낳을까요.

전화했는데 계속 안받으면 보통 포기하기 마련인데 현빈은 계속 전화하고 문자로 왜 전화 안받냐고 막 보내고 집까지 찾아가고

막 그러잖아요. 여자가 전혀 좋아하질 않는데... 아니 안좋아하는걸 떠나서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현실에서는 있기 힘든 스토리인가요? 만약 처음에 고백해서 차였다면 몇번까지 찍어야 넘어갈수 있는걸까요.

연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의 질문 죄송합니다.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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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06/19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해봤는데요-_-..그노력이면 7명사귈거 같더군요. 그냥 포기하는걸 추천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1/06/19 23:53
수정 아이콘
정철연씨가 그린 마린블루스 초기에 쭈꾸미군이 더럽게 달라붙어서 쭈꾸미양이 껌같다고 여기고
촤악의 상황 + 비오는 날 생리보다 더 싫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사귀게 되죠.
주변사람을 소재가 되었었기에 실화라고 생각되었었는데 이게 실화면 가능한 것이겠죠.
코뿔소러쉬
11/06/19 23:56
수정 아이콘
가능하죠. 가능이야 한데...
11/06/19 23:59
수정 아이콘
잘되면 열정적인 대쉬를 한 남자친구가 되는거고
안되면 미친 또라이 스토커 되는거 아닌가요?;;
11/06/20 00:16
수정 아이콘
싫다고 꺼지라고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수차례 계속 했음해도 불구하고 끝까지 들이대면서 결국엔 사귀게 되는 그런 스토리 :
제 여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걔의 이전 연애가 몇차례가 모두 이런 경우였다더군요.
알바하는데 대시할길래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계속 거부했음도 불구하고 끝까지 몇달간 들이대서 사귀게 되었다..
여자들이 꿈꾸는(물론 호감형 스타일의 남자가..) 스토리중 하나인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를 남자다운스타일, 중간에 포기하는 남자를 남자답지 못한 스타일로 구분하더군요.;
(물론 저를 비난하기위한 의도;;)
Hibernate
11/06/20 00:20
수정 아이콘
재벌이면 그냥 속편히 더 이쁜 다른애 만나겠죠 -_-
하지원급 외모로 만족 못한다면 김태희급을 만나면 되는게 재벌일 테니까요 ㅠㅠ;;;;;;
11/06/20 00:35
수정 아이콘
잘생기지 않고 돈도 없고 그러면 집착하는 횟수와 싫어지는 정도가 정비례만 할 뿐이죠;
라울리스타
11/06/20 01:1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남자들은 여자들이 콧대가 너무 높아져서 대시하기 힘들다고하고, 여자들은 초식남들만 우글대서 제대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없다고합니다.

저렇게 싫다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대도, 계속 좋다고 들이대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쉬운일이 아니지요. 정말 엄청난 각오를 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상처받을 겁니다. 그렇게 하다간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쉬를 그만하겠지요.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지만, 실제로 10번 찍어보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몇 번은 찍어보다 여자쪽에서 조금 심하게 말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대부분의 남자는 마음을 접습니다.

헌데 어느순간 여자가

'왜 저 사람은 내가 이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달려들까. 그리고 내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했는데도 상처도 안받나? 그럴 정도로 내가 좋나? 그게 진심일까? 아니면 상처를 받았는데도, 자존심에 먹칠까지 했는데도 그런 걸 감안할 정도로 내가 좋나?'

라고 '미스테리하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말려들기 시작한 것이고, 그 때부턴 충분히 승산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공법'을 하되 '아...정말 깬다' 라고 생각될 만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사귀게 되는 커플들 보면, 나중에는 전세가 역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레필리아
11/06/20 10:27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제벌이면, 굳이 한 여자에게 그렇게 목숨 걸 여유도, 이유도 없죠.
제벌들 생각보다 되게 바쁜 사람들이거든요.. 덜덜;;

그래서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요. 물론 배경 적인 부분 제외해두고 "찍어서 안넘어 가는 여자 없다" 라는 관점에서만 봐도 불가능해요.
현실에서 그 정도하면, 대부분 스토커 크리 맞을 겁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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