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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9 23:53
정철연씨가 그린 마린블루스 초기에 쭈꾸미군이 더럽게 달라붙어서 쭈꾸미양이 껌같다고 여기고
촤악의 상황 + 비오는 날 생리보다 더 싫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사귀게 되죠. 주변사람을 소재가 되었었기에 실화라고 생각되었었는데 이게 실화면 가능한 것이겠죠.
11/06/20 00:16
싫다고 꺼지라고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수차례 계속 했음해도 불구하고 끝까지 들이대면서 결국엔 사귀게 되는 그런 스토리 :
제 여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걔의 이전 연애가 몇차례가 모두 이런 경우였다더군요. 알바하는데 대시할길래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계속 거부했음도 불구하고 끝까지 몇달간 들이대서 사귀게 되었다.. 여자들이 꿈꾸는(물론 호감형 스타일의 남자가..) 스토리중 하나인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를 남자다운스타일, 중간에 포기하는 남자를 남자답지 못한 스타일로 구분하더군요.; (물론 저를 비난하기위한 의도;;)
11/06/20 00:20
재벌이면 그냥 속편히 더 이쁜 다른애 만나겠죠 -_-
하지원급 외모로 만족 못한다면 김태희급을 만나면 되는게 재벌일 테니까요 ㅠㅠ;;;;;;
11/06/20 01:10
이상하게 남자들은 여자들이 콧대가 너무 높아져서 대시하기 힘들다고하고, 여자들은 초식남들만 우글대서 제대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없다고합니다.
저렇게 싫다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대도, 계속 좋다고 들이대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쉬운일이 아니지요. 정말 엄청난 각오를 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상처받을 겁니다. 그렇게 하다간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쉬를 그만하겠지요.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지만, 실제로 10번 찍어보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몇 번은 찍어보다 여자쪽에서 조금 심하게 말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대부분의 남자는 마음을 접습니다. 헌데 어느순간 여자가 '왜 저 사람은 내가 이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달려들까. 그리고 내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했는데도 상처도 안받나? 그럴 정도로 내가 좋나? 그게 진심일까? 아니면 상처를 받았는데도, 자존심에 먹칠까지 했는데도 그런 걸 감안할 정도로 내가 좋나?' 라고 '미스테리하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말려들기 시작한 것이고, 그 때부턴 충분히 승산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공법'을 하되 '아...정말 깬다' 라고 생각될 만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사귀게 되는 커플들 보면, 나중에는 전세가 역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11/06/20 10:27
그 정도 제벌이면, 굳이 한 여자에게 그렇게 목숨 걸 여유도, 이유도 없죠.
제벌들 생각보다 되게 바쁜 사람들이거든요.. 덜덜;; 그래서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요. 물론 배경 적인 부분 제외해두고 "찍어서 안넘어 가는 여자 없다" 라는 관점에서만 봐도 불가능해요. 현실에서 그 정도하면, 대부분 스토커 크리 맞을 겁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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