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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6/17 09:31:13 |
Name |
생선가게 고양이 |
Subject |
컴퓨터 업글관련 질문드립니다 |
4월달에 i3 540 + asus p7h55 메인보드를 일괄로 20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좀 세다 싶긴 했지만 새것같은 중고를 원하던 제 맘에 쏙 들길래 구입했습니다.
당시에도 i3 2100을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아니면 돈을 쫌만 더 모아서 i5 2500k를 갈까 고민했었습니다.
고민의 결과 i3 2100은 오버가 안되서 탈락, i5 2500k의 경우엔 내년에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i3 540을 선택했습니다.(오버 + 저렴한 가격 때문에요)
당시 콘로로 오버를 한번 해보고 파코즈를 눈팅하면서 오버에 대한 선망이 컸었거든요.
그래서 i3 540을 사고 열심히 오버를 땡겨본 결과 오버도 할때뿐이지 발열만 더 생기고 전기만 더 먹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역시 순정이 최고야라는 생각에 지금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오버는 이제 안해야지 라고 생각하니 인제와서 i3 2100이 땡기네요.
그런데 i3 2100의 무지막지한 가성비 때문인지, 아니면 그때 제가 산 가격이 역시 높았던 건지
제가 샀던 가격 근처로는 도저히 팔수 없을 것 같고 샀을때보다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손해를 봐야 할 것 같더군요.
정확히는 3만 5천원 손해보는 가격으로 올려놨음니다만^^;;
(컴퓨터 중고가는 정말 희한하게 설정이 되는 것 같아요. 놀라울 정도로 가격방어가 되서 중고로 파는 사람이
살때 샀던 가격에 근접하지 못하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구조더군요. 사실 중고가 되면 가격이 내려가는 게 정상이라 생각하는
제 상식에 의하면 컴퓨터 중고가가 새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은 처음엔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i3 2100으로 가고싶은 이유는 뛰어나다는 그 성능도 있지만 (사실 제 용도에는 i3 540도 성능적으로 부족하진 않아요)
저렴한 h61보드나 h67보드를 구매해도 추후에 i5 2500혹은 i7 2600으로 갈때 보드를 구매안해도 되기 때문이거든요.
그에 비해 제가 h55보드를 가지고 있으면 업글 할 수 있는 것이 린필드 뿐인데
린필드는 추후에는 성능은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면서 중고가만 비싼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개인적으로는 q9550 같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정말 중고가가 엄청나더군요....그렇게 된다면 정말 린필드로 업글은 요원할 것 같고...
그에반해 샌디는 i5 2500정도면 켄츠필드처럼 이후세대 시퓨들이 나온 뒤에도 성능적으로 괜찮은 축에 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i3 540과 보드가 팔린다면(오늘 연락이 한통도 없어서 가격을 더 내려야 되나 싶긴합니다만...)
거기에 추가금을 4만에서 5만정도 더 붙이면 i3 2100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는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__)
ps. 제가 고민하는 문제의 핵심은 린필드와 샌디의 성능적인 비교 부분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린필드 중고 가격이 지금의 q9550처럼 유지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후에는 현재 775소켓처럼 업글하자니 업글가능한 시퓨가 가격이 너무 높고 (성능적으로 최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갈아엎자니 돈이 부담되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비 브릿지가 h61, h67에서도 될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현재 4만원에서 5만원 남짓한 추가금을 들이면서까지
샌디로 가는게 타이밍일까 하는 생각이 고민의 핵심입니다. 추가금 들이면서 샌디로 갈 필요없다는 결론이 나면
3년정도 클락이를 더 쓰고나서 그때 정말 싼값에 넘기든 집에서 세컨으로 쓰든 하고
샌디나 아이비 이후에 완전히 소켓이 바뀐 체제로 넘어가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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