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6/17 04:16:37
Name 리휜
Subject 연애질문글 저도 올러볼게요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덜컥 좋았던건 아닌데 이 여자애가 제게 해준  사소한 배려 하나에

제가 반해버렸네요.

아쉽게도 그녀와 저는 약간 먼(심하게 멀진 않은데 차타고 1시간30분거리) 지역에

살고 3주에 한번정도 볼수있는 사이입니다.

장거리 연애는 가급적이면 안하는주의인데 이 여자가 장거리연애를 극복할수 있단 착각이

들정도로 좋아져버렸습니다;;

나이는 동갑내기이구요.  일단은 친구사이인데 문자나 카톡은 디게 친절하게 장문으로 대답 잘해주고

답장 늦을땐 '미안 씻느라 못봐서 늦었어 ㅜㅜ'이런식으로 '미안'까지 해줄정도로 너무 착합니다.

뭐 보통은 제가 선문자 보내면 두시간정도 대화가 오가구요.



아 참고로 얘가   너 정말 착하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
나원래 이리 안착해^^  
오랜만에 동갑친구 새로 알게되서 착한척하는거야'  이런말도 했습니다 하하하

다음번에 만나면 은근슬쩍 둘이 만나자고 약속도 잡으려고 계회중입니다

정보가 좀 부족하겠지만 가능성 어떤지 연애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리거 이건 친구고민!! 저와 정말  친한친구녀석의 고민인데...

좋아하는 누나가 있가고 합니다.

                                                                
이놈이 엄청 쑥맥인데 그 누나랑 서로 연애 상담(?)을 하기도 한다는군요
                                                            
하하 그 누나를 좋아하는데 연애상담이라.

암튼 그 친구는 메신져나 카톡으로 누나쪽에서 거의먼저 연락이 자주오는편이고

문제는 온라인상에선 그렇다가도 오프라인에서 보면 그누나가 자신과 별 이야기를 안하고

사람들이 어?  너네 왜 어색해?  서로 좋아해?  이런말 나오면 막 그 누나가 엄청부정하면서

막 아니라고 한다고 하네요  좀 당황하면서요

그래서 이녀석이 자신감을 좀 상실했는데 전 여자가 그 상황에서 '맞아요 쟤가 좋아요'이러면

더 이상하지 않겠냐...하며 위로는 해줬는데 솔직히 저도 모르겠십니다 엉엉

솔로남 둘이서 한시간동안 서로 고민을 말했지만 역시나 소용이 없네요

PGR만 믿겠습니다.  솔로남 두명을 구워니주세요 엉엉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nelyjuni
11/06/17 04:46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겪어봐야 아는겁니다. 잘 해보셔서 좋은 소식 가져오세요!
친구분의 경우는 자기 자신이 그 누나한테 어떻게 했느냐에 달려있겠네요
이기적인남자
11/06/17 06:4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본인이 만들어가는 거지요.
쓰신글만 봐서는 아직 가능성을 따질시기가 아닌듯 보입니다.
여자분이 아직은 글쓴님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생기지 않은것 같습니다.

씻느라 못봤다 미안하다는 메세지는 착하다던지 하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결국은 아직 여자분께서는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은 단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안좋은 상황은 아니죠
글쓴님이 싫은상황은 아니니까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변할수 있는거니까요

혼자 마음속에서 너무 앞서가는걸 꼭 조심하시고 천천히 길게보시고 조금씩 다가가세요.

친구분 이야기는 연애상담 이라는게 어떤 내용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일단 친구분께 온라인 상에서 마음속에있는 얘기를 한다는건 친구분을 편하게생각하고 100프로 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믿는다는 점에서 좋은 상황이지만반대로 딱 그정도일뿐 일 수 있습니다.

이건 친구분께 위험하지만 기회가 있다는걸로 볼수있습니다.
정색하면서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한건
중요한 포인트지만 이건 진의를 알기가힘드니 일단 생각하지 말고 넘어가세요고민해봐야 답도 안나오는데에 신경쓰고 붙들려 있으면 다음으로 나가질 못합니다.
기회가 있다는거에 희망을 가지고 오프라인에서 얘기 안하는건 답답하더라도
여자분이 그러길 원하니 맞춰주세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긴 창피해하는분들 많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간에.
연애상담 이든 뭐든 대화를 앞으로 계속 하시면서 여자분에 대해 알아가세요
친구분이 한번 치고나갈 타이밍 이 올겁니다. 그때까진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만약 여자분이 단순 상담하는 상대로만생각하는 거라면 섣불리 적극적으로 나갔다간 달아나버릴수 있습니다.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7444 연금보험 가입하였는데... 질문합니다. [4] guy2092098 11/06/17 2098
107443 AC밀란의 '악마의재능' 카사노 선수 대단한가요? [13] 블루레인3338 11/06/17 3338
107442 아이폰4를 2년 약정으로 구매했습니다. [4] 강원2149 11/06/17 2149
107440 게임빌 2011 프로야구를 다운받았는데 핸드폰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 장삐에르주네1848 11/06/17 1848
107439 정장 구입할려고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카스트로폴리스1760 11/06/17 1760
107438 컴퓨터 업글관련 질문드립니다 [2] 생선가게 고양이1502 11/06/17 1502
107437 왕좌의게임같은 미드있나요? [3] 아레스2264 11/06/17 2264
107436 피니쉬라인 구매후 품절건.. [1] 난다천사1665 11/06/17 1665
107435 컴퓨터 생 초보가 짠 견적입니다. 보시고 수정 좀 부탁드립니다. [7] 카오리1757 11/06/17 1757
107434 [문의] 애니콜에서 만든 lg 피처폰이 있는데요. [2] 붉은악마2050 11/06/17 2050
107433 연애질문글 저도 올러볼게요 [2] 리휜2080 11/06/17 2080
107431 수표 & 지급정지 관련 입니다. 스타2610 11/06/17 2610
107429 ms-ms 라는 것에 대해서 아시는 분? [1] 루미큐브1486 11/06/17 1486
107427 Tunatic이라는 소프트웨어 사용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KID A1989 11/06/17 1989
107426 흠~갑자기 질게 보고 궁금해진건데 안전벨트 관련 법입니다. [9] 계란말이2582 11/06/17 2582
107425 고시원에 들어갈건데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8] 너부리~2398 11/06/16 2398
107424 스마트폰 구입 질의입니다. [6] 소림무술2071 11/06/16 2071
107423 한화의 4강 가능성이 있습니까? [24] 10롯데우승3089 11/06/16 3089
107422 wwe 예전꺼 질문입니다(작년) [4] 불타는부채꼴1513 11/06/16 1513
107421 미국프로그램 질문이랑 팝송 번역좀부탁드립니다.. 환살검1677 11/06/16 1677
107420 진보와 보수에 관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王天君2071 11/06/16 2071
107419 삼성이 네이버에 먼 잘못을 했길래 야구란에 삼성기사 안올리는건지 [8] 머드2590 11/06/16 2590
107418 무한맵에서 테란한테 이기질 못하겠어요(저그로) [2] 국제공무원2239 11/06/16 22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