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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6 23:28:20
Name 10롯데우승
Subject 한화의 4강 가능성이 있습니까?
로이스터호가 떠난 지금..
그정도 충격적인 행보(08롯데와 비슷한 행보로 보이네요)를 보여주고 있는 한화이글스..

4강 갈수 있을까요?

SK를 스윕한 기아를 스윕직전까지 몰아붙인 이 팀의 기세가 실로 놀랍네요.

선발은 양훈,장민제,안승민,김혁민에.. 5선발로 .. 5할정도 승률 올리고 있는 c급 좌완가지고 5선발로테이션돌리고 있는데요.

야왕의 작전야구가 실제로 기아전에서 (기아전에서만 통하니 아직 더 살펴봐야겠지만..) 쓰는 족족 통하고 있고..( 타팀 모감독과는 180도 다른모습!!)

처음에는 놀림의 의미로 쓰이던 야왕의 의미가.. 조인성블로킹 사건이후 위닝시리즈를 폭풍같이 보름정도 가져가며 최하위에서 탈출.. 두산을 밀어내고 6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이제는 놀라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는데요..

(LG전 보크사건이후 우리는 더 강해진다..는 주옥같은.. 아니 만화나 소설같은 이 명대사는 심금을 울립니다..덜덜)

한화가 현재 -8이고.. 4위 엘지가 +6이니까.. 7게임차 라는 이야기 인데..
시즌이 막바지도 아니고.. 이제 중반 들어가는데.. 한화도 희망이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불안요소도 있습니다.
박정진의 부상혹은 구위저하는 가장 손꼽히는 문제이고.. 선발중에 c급 좌완을 제외하고 작년 제작년 뚜렷한 성적을 낸 선수가 없어 아직까지 안정감을 주는 투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하지만 장스나가 최근꾸준히 활약하고있고, 최진행은 가르시아버프를 받고 있고..  홈런왕 이대수에.. 3할을 칠수있는 정원석..

김인식 감독은 2군은 버리고 1군 위주로 게임을 해서 .. 성적을 냈다면 야왕은 그야말로 듣도보도 못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대타기용 대수비기용 작전수행.. 선발 불펜 운용으로 전력을 급상승 시키고 있습니다.

야왕의 투타밸런스가 가르시아 영입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춘 느낌입니다..
하지만 엘롯기 중에 두팀을 꺽어야 4강행에 들어갈수 있을텐데요..

정말 한화가 4강 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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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6 23:33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있냐면 있겠지요.
가능성이 크냐면 아니구요.

가르시아가 합류했다지만 LG나 기아에 비해 전력이 위냐면 그건 아닌것 같은데,
LG나 기아에 비해 7~8겜을 더 이겨야 4강이란 소리니...
지니쏠
11/06/16 23: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래도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시즌 전에 한 5%안쪽으로 생각했던 확률이, 지금은 20%정도까지로는 보이네요.
11/06/16 23:35
수정 아이콘
현재 4등인 lg가 5할4푼8리인데 5할5푼이 4강이라고 보면 남은 경기 6할3푼의 승률을 해야하는데 작년 무적이라 불리었던 sk의 시즌 종료 승률이 6할3푼입니다.어렵다고 보는데 그래도 세상엔 언제나 기적이라는게 있으니 혹시 모르죠.
올빼미
11/06/16 23:35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1위 sk가 치고나가주지않는 이상....힘들거같습니다. 한두팀내지 한팀만 치고나가버리면 어찌어찌 4위노려볼것도 같은데..
일단 상위4팀이 지금은좀 두껍네요.
11/06/16 23:36
수정 아이콘
한화이지만 4강은 힘듭니다. 그러나 5위로 시즌 마무리해도 여한이 없을거 같습니다.
한화는 금년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니깐요..
양훈, 김혁민선수가 지금만큼만 던져주면 좋겠습니다.ㅠㅠ
11/06/16 23:37
수정 아이콘
우리는 더 강해진다. 정말로 전설로 남을 것 같아요.
OnlyJustForYou
11/06/16 23:38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이지만 없어보입니다. 저는 시즌 전에는 0%라고 생각했고 -_-; 지금에야 5%정도?로 보이는데..
사실 한화는 올 시즌 당장의 성적을 기대하는 구단이 아니죠. 그런 구단이 되어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올시즌엔 꾸준히 선수 키워가며 리빌딩하고 그러다 4강가면 좋은거구요. 못가도 아쉽지 않구요.
내년, 내후년을 기대하는 거죠.
류현진 FA직전 해, 김태균 복귀 거기에 박찬호 선수가 한화 온다면 좋고 김혁민, 안승민, 양훈 등이 제대로 정착하고 양훈은 군대 가야할지도-_-;; 유창식이 자리잡아가는 내후년에 제대로 쏟아붇고 4강과 우승을..
도달자
11/06/16 23:39
수정 아이콘
상위4팀이 워낙 탄탄해서..(어디 부상요소로 떨어질만한 팀도없고 여태까지 쌓아둔 승수도 꽤되구요.)
그래도 이 정도 상황에서 가을야구 해야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 나오지않을까요. 크크크
11/06/16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팬이라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냉정하게 현재 5등인 롯데도 어렵죠.
11/06/16 23:48
수정 아이콘
가능은 하다고 봅니다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롯데는 기대를 접었고요-_-

올 시즌 SK 삼성 기아 LG 4강 구도는 쉽게 꺠질 것 같지 않습니다.

한화가 그곳을 파고들려면 지금 흔들리는 LG나 기아가 쭉 내려 앉아야 하지만(솔직히 SK 삼성은...내려 앉힐 방법이 안보이죠) 잠시 주춤해도 곧 기세를 살릴 팀이기에 역시 상당히 어렵죠.
아이디처럼삽시다
11/06/17 00:01
수정 아이콘
재작년 8위하던 전력에서 김태균선수,이범호선수가 빠져나가 9위급이 되었고
작년 9위급 선수진에서 주전이 군대등으로 빠져나가 10위급이 된 한화라서요

지금 6위만 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용병도 09구톰슨,로페즈급의 대박이 아니고 그냥 팀내 다승왕 마무리, 들어온지 얼마 않되는 타자라서...
IloveYou
11/06/17 00:04
수정 아이콘
한화이글스어린이팬클럽출신이지만.. 올해 4강은 힘들것 같습니다.

올해는 4강기대는 안하지만 지금처럼 멋진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다만 한화는 다음시즌, 그 다음시즌 갈수록 올라갈거예요. ^^
LowTemplar
11/06/17 00:0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그란도 시즌..이죠.
11/06/17 00:13
수정 아이콘
6위만 해도 엄청 잘한거고 5위로 끝마치면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야왕...
시즌초반 피지알 한화팬분들이 한화는 아마추어에 가까운 팀이라고 했었죠.. 그런 팀이 이정도 해주니 정말 요새는 한화경기 재밌게보고있습니다
내가 남자친구다
11/06/17 00:27
수정 아이콘
이미 양대리그로 나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캐리건을사랑
11/06/17 00:47
수정 아이콘
if로 걸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아요 4강을 가려면 흙.
11/06/17 00:58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많이 어렵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작년에는 제로였다면, 올해는 10%미만?

현재의 한화는 마치 북산과 같이 가지고 있는 모든걸 쥐어 짜내서 시합을 하기때문에 주전선수 한둘이 갑자기 슬럼프나 부상이 오면 그걸 메울 선수와 기량차이가 너무 큽니다. 게다가 터졌다고는 하지만 안승민, 양훈, 장민제, 신주영은 아직 불안요소가 많은 선수들이죠.

마지막으로 가르시아의 활약이 변수입니다. 스타트는 좋지만 아직 판단은 이르기때문에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if들이 잘 메워진다면 아마도 김성근 감독이 쌍방울을 이끌고 포스트시즌에 나간것보다 더 기적으로 평가받는 마법같은 시즌이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캐리건을사랑
11/06/17 01:05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타선의 짜임새는 08보다 좋은듯 합니다
11/06/17 01:29
수정 아이콘
한화가 시즌초반에 너무 말아먹어서;; 4강은 힘들거같고 만약 이번시즌 한화의모습을 내년시즌 초반부터 보여준다면...그때 진짜 4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나이스
11/06/17 02:35
수정 아이콘
두산이 예상 외로 무너져줘서 지금 6위지 두산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넥센과 탈꼴지배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꼴지스쿼드를 갖고 지금 야왕이 보여주는 능력은 사기적이고 이 능력이 내년에 더 강화된다고 할 때
구단이 본격적으로 선수좀 데려오게 해주면 내년에는 4강 노려볼 전력이 되지 않을지?
+ 오넬리가 지금이라도 각성해서 토마스의 70%만 해줘도 진짜 좋을텐데...
11/06/17 06:20
수정 아이콘
4월에 6승 1무 16패, 승률이 2할대였던 팀이
5월에는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만들더니
6월들어 8승 6패.. 6할 가까운 승률을 만듭니다.

팀의 이러한 상승세를 보고 있노라면,
6월, 7월, 8월 남은경기들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가 무척 기대됩니다.

이런 팀이라면 4강, 한번 가슴에 품어봐도 될 것 같아요.

객관적인 전력은 모두 아시다시피 4강 전력은 아닙니다만.
전력외 요소들, 흐름의 스포츠라고 하는 야구를 고려해보면 정말 희망적인 요즘입니다.

* 개인적으로 투수진에서는 박정진, 타자진에서는 강동우가 팀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합니다.
Zakk WyldE
11/06/17 09:35
수정 아이콘
LG랑 SK 합친 상대 전적이 -12 입니다.
LG, SK 극복 못하면 잘해봐야 5~6위 입니다.
LG랑 SK랑 상대 전적 5:5를 맞췄다면 지금 몇위일까요?

빨리 SK랑 LG 극복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ㅠ
멀면 벙커링
11/06/17 09:41
수정 아이콘
한화 낼 수 있는 순위의 맥시멈이 6위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경기가 이번 두산과의 3연전이겠죠.

요즘 선발진이 잘 던져주겠지만 풀타임 선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1명입니다.
농담삼아 C급 좌완이라고 말하는 에이스 류현진 뿐이죠.
더군다나 불펜은 지금 믿을만한 선수가 노망주 단 1명입니다.
앞으로 순위경쟁이 더 치열해지면 불펜의 힘이 무엇보다도 절실한데 취약한 불펜은 언제든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죠.

현재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있고 쉽게 역전을 안내주고 있는데...타선은 항상 부침이 있습니다.
롯데가 그 막강한 타선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4위에 머문 게 선발에 비해 취약한 불펜진이었죠.
한화의 타선이 요즘 분위기가 좋아도 작년의 롯데 타선만큼은 못하다고 봅니다. 나름 약점이 많은 타선이거든요.
올해는 내년에 4강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괜히 무리할 필요가 없죠.
11/06/17 12:23
수정 아이콘
분위기는 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력이 너무 약해서 저도 잘해야 5위일 거라고 보네요. 롯데가 더 추락하면 5위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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