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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1 00:01
채팅으로 만난 사람은 쉽게 사귀고 쉽게 끝납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후배들, 동생들 몇 있었구요(상담하다 보면 인터넷에 회의가 느껴진다는;).
그런 만남에 너무 마음 주지 마세요.
05/09/21 00:08
채팅으로 사귄건 좀 그냥 놀려는 생각이 많죠 ㅡㅡ;;
님이 그러시면 도망가는게 거의 당연합니다.. 여자 측에선 재미로 했는데 진지하게 받아 들이시니 당혹해 하는 거죠
05/09/21 00:09
저도 그런 만남이있었는데..(사귈뻔 했지만 사귀지는 안고 약2년넘게 연락만..;;)
벌로 만남을 권하고 싶지는 안군요.. 그저 그런 추억만 남았네요 지금은..
05/09/21 00:32
그 사람의 성격, 취향등은 쉽게 알수 있는게 아닙니다.. 흔히 말해 착하다, 그렇지 않다라는 것도 쉽게 알수 있는게 아니죠. 더군다나 채팅 상대라면 진지함보단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가벼운 만남, 인조이 상대로만 생각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채팅상대에게 마음 주지마세요. 남는건 결국 상처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05/09/21 01:15
일반적으로 채팅만남이 위의 님들 말씀처럼 되지만, 간혹 잘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제 친구는 당시 천리안에서 채팅으로 만난 여자와 올해 결혼한다 하더군요. 가까이 보아온 저로써는, 두사람다 좋은 만남인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낙장불입님도 몇안되는 좋은 케이스의 한예가 되기를 바라며, 덧붙여 하고 싶은 말은, 채팅으로 만났던, 대쉬해서 만났던, 소개로 만닸던지간에, 상대 이성의 속은 알다가도 모릅니다. 전 그냥 대놓고 물어봅니다. 그게 속편해요 ^^;
05/09/21 08:28
인터넷상으로는 사랑해~ 이런말 친구끼리도 그냥 하죠.-.-
원래 인터넷으로 사람 사귀는건 서로 잘 모를때 쉽게 다가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상적인 인간관계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관계를 더 진척시킬려면 오프라인 만남을 자주 가져야 겠죠? 님꼐서 좀 순진하신것 같네요.-.-
05/09/21 10:47
예전에 제가 대학 막 올라왔을때 채팅 신드롬이 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상당히 많이 했어고... 많은 만남들을 가졌었는데요... 체팅을 통해 만나서 친구가 된 케이스는 상당히 많습니다. 5년이상 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같이 여행다니기도 하구요... 일단 채팅을 통해 만난적이 있으시고, 서로 호감을 가져 사귀게 된것이라면 상관 없을것 같네요. 하지만, 연락이 뜸해졌다는것은.... 마음이 떠났다는것으로 이해할수 있겠는데요.. 대게...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진다는것이 부담스러울때 연락이 끊어지곤 하죠.. 실명을 쓰셨다니 그런듯 하네요.
05/09/21 20:10
윗분들 말씀대로 직접 물어 보세요.
저라면 채팅상대로 알게된 사람하고는 그냥 아는 사람이상의 진지함으로 다가 가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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