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6/11 22:41:56
Name Bikini
Subject 장거리 연애해보신 분들?
친구 소개로 어떻게 하다가 여자분을 만나게 됐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 만났는데

처음 만날 때는 같은 울산에 산다고 말했었어요.  

그 뒤로 연락하면서 지냈는데

한 2일 뒤에 대구 산다고 실토를 하더라구요.

연락하고 지내면서 여태껏 그 뒤로 한번은 제가 기차타고 대구 가서 놀다 왔는데

서로 마음에 들어 하는데 둘다 장거리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네요.

음 장거리에 대한 부담 5 좋은 마음 5 이렇게 5:5 둘다 이런 느낌입니다.

휴.. 직업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자금 상태에 부담없이 왔다갔다 하기도 좀 그렇고....

그 친구는 일을 하고 있는데 간호사라 주말에 쉬긴 하는데 주말에 콜 오면 바로 가야 되는

그런거라 멀리 쉽게 가기가 좀 그렇다고 하네요.

서로 좋은 마음은 확인을 좀 했는데 선뜻 뭔가 결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기차 타고 제가 사는 동네에서 동대구역까지 기차타고 2시간 20분 기차비 8천원 정도입니다.  

왕복 5시간....

버스타면 1시간30분씩 3시간이긴 한데 기차가 버스타고 터미널까지 이동시간이 없어서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친구는 제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주겠다고 하는데..

장거리 연애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1/06/11 23:49
수정 아이콘
서울-울산 롱디 3개월차에 여자친구가 지쳐서 GG했네요....
박서날다
11/06/12 00:16
수정 아이콘
장거리 연애 전문입니다. 장거리 여러번 했는데 거리때문에 헤어진적은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익산, 서울-광주 잘사귀었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반반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중간지점에서 본적은 없었던거 같구요-
가까이산다고 매일보는 것도 아니고, 자주보는거나 가끔보는거나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게 더낫다고 말하긴 어렵네요.
오히려 장거리의 경우 자주못보니까 애틋함이 더 컸던거 같네요. 물론 장거리 이동하면서 피곤한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장거리 커플의
지속요건은 '신뢰'입니다. 근거리와 달리 '서로에 대한 신뢰'가 금가기 시작할 경우 걷잡을수 없어집니다.
파페포포
11/06/12 00:44
수정 아이콘
장거리연애를 해보진 않았지만.... 장거리연애는 절대 비추하는 1인입니다=_=;
오래 연애를 하다가 갑자기 장거리연애를 하게되는 커플도 장거리연애를 하게되면 문제가 많이 생기던데요.
이제 갓 시작하는 커플이면 더 힘들것 같아요.
얼굴 맞대고 이야기해도 자주 싸우는 커플이 많은데 텍스트나 전화로 얘기하면 얼마나 더 오해가 생기기 쉬울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ㅠ
하루일기
11/06/12 01:28
수정 아이콘
간호사 + 장거리는 뭔가... 힘들어 보이네요 ㅠㅠ
11/06/12 02:28
수정 아이콘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내시는 것은 아닌지······. 중간에서 본다고 하면 그리 큰 부담도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거리 가까워서 매일 만나면 같이 밥만 먹어도 교통비보다 많이 나오겠네요.

글 쓰신 분이 최대한 상대를 배려해서 상대방이 계신 곳으로 가면 밥값 정도는 상대분이 부담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동도
11/06/12 02:37
수정 아이콘
서울-여수 장거리 연애를 해봤는데, 집에서 출발-여수도착 6시간반 걸립니다.
도저히 그 긴~시간동안 버스,기차를 못타겠어서 나중에는 비행기 타고 다녔는데도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힘들더군요..
나중에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같은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가까이 사는것보다 헤어질 확률이 크긴 하죠.

3시간 거리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만약 저라면..내가 상대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으면 시작,그냥 좀 만나봐야지? 하는 마음이면 패스..
네오크로우
11/06/12 04:00
수정 아이콘
무책임 하지만 케바케겠죠.

전 강원도 - 마산 분이랑 1년 정도 사귀었었는데 전 사실 괜찮았습니다. 자주라고 하면 한달에 한번? 좀 길다 싶으면 3개월에 한번 정도
봤는데 그때마다 설렜고 좋았거든요.

근데 상대분께서 못견뎌 하시더군요. ^^; 결국 다른 남자 찾아가더군요.
겨울愛
11/06/12 08:38
수정 아이콘
상해-서울 1년 정도 장거리 연애 해봤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6개월 정도 한국에서 사귀고, 여자쪽에서 일때문에 중국으로 넘어갔던지라 그럭저럭 버틸만은 했었는데,
연애초부터 장거리 연애는 조금 힘들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거리가 딱히 문제가 되진 않는 듯 합니다. 좋은 마음이 확실하시다면 한번 시작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11/06/12 10:43
수정 아이콘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m]
SCVgoodtogosir
11/06/12 15:52
수정 아이콘
장거리 연애만 4~5년 정도 했는데.. 매일 1~2시간 통화 + 수시로 편지 + 2주에 한번씩 만남.. 으로 잘 유지해 왔습니다.
노력만이 살길입니다.

저는 내년에 장가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7060 야구 규칙 잘 아시는 분들.. 질문 입니다 [8] Dear Again3251 11/06/12 3251
107058 라면 유통기한 질문입니다. [7] Leon1695 11/06/12 1695
107057 게임 하나를 찾고 있는데요.. [2] Ilovenmh1592 11/06/12 1592
107056 외국인 친구랑 둘이서 내일로 계획중입니다 [5] 영원불멸헬륨2099 11/06/12 2099
107055 아이폰4 중고거래 가격도 꽤 되던데.. [8] LG.33.박용택2205 11/06/11 2205
107054 분석화학 질문입니다 [1] 첼시1576 11/06/11 1576
107053 오늘 불후의명곡 어떻게 보셨나요? [10] Soo2578 11/06/11 2578
107052 유머게시판에 글을 찾는데 동물을 사람이 드니깐 i believe i can fly [3] 뜨거운눈물1806 11/06/11 1806
107051 10년만에 만나는 외국인 친구한테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2] wook1311637 11/06/11 1637
107050 [야구]2사 투스트라익에서 홈스틸은? [7] 음..2353 11/06/11 2353
107049 장거리 연애해보신 분들? [12] Bikini5465 11/06/11 5465
107048 skt나 lgt 중 최소기간 약정 버스폰은 어떤 게 있을까요? [3] MiracLe1735 11/06/11 1735
107047 무한도전에 나왔던 윤바울씨 질문요.(이것도 나름 스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포 안당하실 분은 클릭금지) [12] 비야레알4761 11/06/11 4761
107046 광전효과 관련 질문 [4] Sunsu1675 11/06/11 1675
107045 기아 야구 질문좀요^^;; [11] snut1566 11/06/11 1566
107044 남녀관계 문제에 궁금한 것이 잇어요 [6] 감자2098 11/06/11 2098
107043 3박 4일 배낭여행 나라 추천 부탁드려요~ [7] 맨투맨1798 11/06/11 1798
107042 만화 원피스 질문입니다 [7] 플토만세2179 11/06/11 2179
107039 밀어서 잠금해제 안드로이드용? [1] 천둥2134 11/06/11 2134
107038 교회 찬양팀악기 추천 해주세요. [8] RookieKid2518 11/06/11 2518
107037 apk파일은 어떻게 쓰는건가요? [7] Vulture2212 11/06/11 2212
107036 강남 해커스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요 [6] 촉호파이2097 11/06/11 2097
107035 유체역학 문제 질문 MaGatzz1507 11/06/11 15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