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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2 00:16
장거리 연애 전문입니다. 장거리 여러번 했는데 거리때문에 헤어진적은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익산, 서울-광주 잘사귀었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반반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중간지점에서 본적은 없었던거 같구요- 가까이산다고 매일보는 것도 아니고, 자주보는거나 가끔보는거나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게 더낫다고 말하긴 어렵네요. 오히려 장거리의 경우 자주못보니까 애틋함이 더 컸던거 같네요. 물론 장거리 이동하면서 피곤한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장거리 커플의 지속요건은 '신뢰'입니다. 근거리와 달리 '서로에 대한 신뢰'가 금가기 시작할 경우 걷잡을수 없어집니다.
11/06/12 00:44
장거리연애를 해보진 않았지만.... 장거리연애는 절대 비추하는 1인입니다=_=;
오래 연애를 하다가 갑자기 장거리연애를 하게되는 커플도 장거리연애를 하게되면 문제가 많이 생기던데요. 이제 갓 시작하는 커플이면 더 힘들것 같아요. 얼굴 맞대고 이야기해도 자주 싸우는 커플이 많은데 텍스트나 전화로 얘기하면 얼마나 더 오해가 생기기 쉬울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ㅠ
11/06/12 02:28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내시는 것은 아닌지······. 중간에서 본다고 하면 그리 큰 부담도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거리 가까워서 매일 만나면 같이 밥만 먹어도 교통비보다 많이 나오겠네요.
글 쓰신 분이 최대한 상대를 배려해서 상대방이 계신 곳으로 가면 밥값 정도는 상대분이 부담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11/06/12 02:37
서울-여수 장거리 연애를 해봤는데, 집에서 출발-여수도착 6시간반 걸립니다.
도저히 그 긴~시간동안 버스,기차를 못타겠어서 나중에는 비행기 타고 다녔는데도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힘들더군요.. 나중에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같은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가까이 사는것보다 헤어질 확률이 크긴 하죠. 3시간 거리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만약 저라면..내가 상대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으면 시작,그냥 좀 만나봐야지? 하는 마음이면 패스..
11/06/12 04:00
무책임 하지만 케바케겠죠.
전 강원도 - 마산 분이랑 1년 정도 사귀었었는데 전 사실 괜찮았습니다. 자주라고 하면 한달에 한번? 좀 길다 싶으면 3개월에 한번 정도 봤는데 그때마다 설렜고 좋았거든요. 근데 상대분께서 못견뎌 하시더군요. ^^; 결국 다른 남자 찾아가더군요.
11/06/12 08:38
상해-서울 1년 정도 장거리 연애 해봤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6개월 정도 한국에서 사귀고, 여자쪽에서 일때문에 중국으로 넘어갔던지라 그럭저럭 버틸만은 했었는데, 연애초부터 장거리 연애는 조금 힘들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거리가 딱히 문제가 되진 않는 듯 합니다. 좋은 마음이 확실하시다면 한번 시작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11/06/12 15:52
장거리 연애만 4~5년 정도 했는데.. 매일 1~2시간 통화 + 수시로 편지 + 2주에 한번씩 만남.. 으로 잘 유지해 왔습니다.
노력만이 살길입니다. 저는 내년에 장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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