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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22:20
여자분과 같이 나온 선배까지 모를만한 여자관계가 있을까요?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다고 해도...
그건 아니고 그냥 개인의 성향 문제라고 봅니다.
11/06/11 23:05
현실적인 걸 떠나서 남자가 여자에게 전혀 마음에 없어보이던데요.
개인적으로 저도 남자지만 여자분이 정말 매력 없게 느껴졌고 여자인 제 동생도 남자에게 참 매력 없는 여자같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국식 그러는데 미국식이라기보단 남자가 이기적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예전 여친이냐고 물으니까 그럼 어떻게 만나요. 라는 말만 봐도 미국적 사고가 강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오히려 미국식이라면 현실적인 걸 따져가며 그렇게 먼 미래를 생각하며 연애하는 것도 웃기지요.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요. 어장관리의 정의가 뭔지를 몰라 그거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확실한 건 남자가 참 철이 없다.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11/06/12 08:46
저도 남자 쪽에서 마음이 없다에 한표입니다.
더군다나 사고방식이 미국식이라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자 쪽에서 고백할때 자기 진심은 당당하게 한마디도 말 못하고 머뭇머뭇 여자가 얘기하는 것에 억지로 장단 맞추면서 대꾸하는 걸 보니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없는 것도 없는 거지만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성의 자체도 너무 없는 사람인것 처럼 보이더군요. 마지막 극장에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을때 좀더 당당하게 내가 상황이 이렇다- 그래서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런 선택은 할수 없다- 라고 했다거나, 뭔가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하려는 시도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조금은 다르게 판단할 여지가 있었겠습니다만 방송상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 판단하자면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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