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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9 16:20
엿장수나 떡장수같은건 중국이나 일본에도 있었을거구요, 프로게이머도 유럽인가 미국에서 먼저 생기지 안았나요? quake인가 1인칭게임을 하던 선수가 처음인걸로 알고있는데요. 대리운전도 일본이나 중국에도 있는거구요.
11/06/09 16:22
고유의 전통과 관련된 것은 전부다일 것 같네요. 씨름선수라던가 판소리하시는 분들이라던가 목욕탕에서 때 밀어주시는 분들도 해당사항인 것 같구요.
11/06/09 16:25
노예 잡는 직업이야 고대 로마 시절부터 있었을 듯하고, 엿장수나 떡장수는 일종의 이동 패스트푸드 판매업이라고할 수 있을 텐데, 누들로드를 보니 이와 비슷한 직업이 일본에도 있었더군요(소바를 인스턴트식으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엿 대신 단고를 파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 분명하니 이 또한 아닌 듯하고..
프로게이머의 시초도 한국이 아닐 겁니다. 스타 프로게이머 이전에 미국에 퀘이크 같은 게임 대회에서 상금을 버는 일종의 프로게이머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대리운전은 추신수 사건 때 나온 이야기를 보니 미국에도 비슷한 직업이 있다고.. 고속도로 막힐 때 뻥튀기나 옥수수 파는 직업은 어쩌면 한국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6/09 16:52
특정국가에밖에 없는 직업이라는게 문화적으로 엄청나게 독특하고 한정된거일 가능성이 많겠습니다만 사실상 한국은 중국과 일본과 문화상 많은 부분을 공유하다보니 그런걸 찾아내는게 쉽지는 않죠. 물론 이 직업이라는걸 어떻게 정의하느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일정수의 종사자가 있고 법이나 사회적으로 직업으로 인정받고 또 종목에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직업은 같은 직업으로 본다할때(판소리배우와 일본의 가부끼배우를 같은 전통배우로 본다고 하는등) 한국 특유의 직업이란 있을까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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