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고

25살 학생입니다. 남자고 지금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보니까 친구들도 그렇고 대세가 취업될때까지 학교를 연기해서 다니더라구요.

3학점 정도 빼서 60만원가까이 내고 9차학기를 다니던데,

이게 '실제로' 졸업예정자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하는 친구들의 주장으로는 졸업자=백수 이고 졸업예정자인 신분이 있어야 취업활동에 유리하다라고 말을 많이하는데

사실 대세정도가 아니라 100이면 100다 저렇게 하더라구요. 칼 졸업은 대부분 대학원진학하구요.


그런데 제가 만약 인사담당자라면, 9차학기를 다니는걸 대충 눈치를 챌거 같거든요.
사실 제가 1~2학년 때 학점이 너~무 안좋아서 4학년 때 수업 꽉꽉 채워서 듣는 불쌍한 신세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취업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취업은 내년에 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남자나이 25살이면 어린편이라고 하더군요. 취업시장에서)

아무튼 친구들이 차라리 잘됐다고 9차학기 다니라고 그러는데... 이런 방식이 정말 효과가 있어서 애들이 졸업을 연기하는건지
현실적인 대답이 좀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