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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23:02
그래도 7관왕...
옛 선수들은 전설화가 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사실상 비교 불가능이죠, 그래서 임팩트라는 부분은 현역 선수들을 비교하는게 아니라면 저같은 경우에는 항목에 넣지 않을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10이영호선수는 넘사벽이지만 최연성선수의 임팩트를 생각해보면 넘사벽정도로 느껴지지는 않잖아요? 개인적으로 고타율을 선호해서 7관왕의 이대호선수가... 다른 시즌이라면 차이가 좀 심해서 이승엽선수가 압도적이죠
11/06/05 23:05
롯데팬이라 팬심으론 이대호 = 이승엽으로 보이지만
이대호가 이승엽을 넘어서려면 아직 멀었죠.. 이승엽은 통산 기록으로 3-4-6을 찍고 있는 선수입니다 3~4년 정도는 350에 30+ 홈런을 쳐야 이승엽과 비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1/06/05 23:09
저도 이승엽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아무리 요새 오릭스가서 그렇다고 해도 그는 일본야구의 중심격인 요미우리의 4번타자였고 홈런왕 경쟁도 펼칠정도였습니다. 물론 이대호 선수가 그정도 할 수 있지만 그걸 모조리 지켜본 저로써는 이승엽에 한표 던지겠네요.
11/06/05 23:11
이승엽 한표 줍니다. 홈런 갯수가 더 많고 수비력차이가 있고(이대호:지명타자
혹은 그저그런 3루수/이승엽:리그 최고 1루수) 이승엽이 50홈런 이상 치는 타자 이기 때문에 OPS가 어차피 비슷할거고 출루율도 비슷할텐데 타율5푼차이보다는 다른부분의 가치가 더 커보입니다
11/06/05 23:12
전설화니 뭐니 따질필요없이 OPS만 따져봐도 이승엽선수가 압도적이죠
50홈런넘긴적도 2번이고 97~03까지 평균 타율 .303 평균홈런 43 평균110득점 114타점 OPS1.070 평균기록만봐도 날고긴다하는 거포선수들 커리어하이급입니다 이대호선수가 작년과 올해같은성적으로 3~4년 더 찍어준다면 모르겠습니다
11/06/05 23:15
이대호 선수가 지금 몬스터인건 사실이지만 이승엽선수와 비교는... 매해 3할찍어주고 50홈런을 넘긴시즌이 2시즌이 넘죠. 이승엽선수가 1루수비를 못했던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결정적 순간에 해결사 본능.. (02 코시내내 0할타율로 빈타에 허덕이다 난공불락이라 생각했떤 이상훈 선수에게 동점 3런.. 물론 그해 코시 mvp는 백투백을 친 마해영선수가 탔지만 이승엽선수 스리런이 결정적이었죠..)
11/06/05 23:33
롯데팬이지만 아직까지는 크보 역대 최고의 타자는 승짱이죠!! 하지만 향후 이대호 선수의 활약에 따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50+홈런도 넘기기 힘든 기록이지만 트리플크라운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0년 크로 역사상 2명밖에 하지 못한 기록이죠~ [m]
11/06/05 23:42
둘 다 지켜본 입장에서 이승엽 선수입니다.
이대호 선수 물론 현재 KBO 최고 타자는 맞지만, 수비-주루에서 고려해주어야 할 게 이승엽 선수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승엽 선수는 수준이 더 높은 일본리그에서 강팀의 4번타자를 맡아 홈런수위 다툼도 했었던 객관적으로 더 나아보이는 데이터가 있죠. 그리고 뭐랄까 활약을 하던 시기의 그 분위기... 소위 '포스'라고 하죠. 제가 지금까지 본 투수로는 '선동열'. 타자로는 '이승엽'선수가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특히 선동열 선수는 초등학교 때 봤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네요. 팬심으로는 친구의 외삼촌 되시는 장종훈 선수가 최고....;;
11/06/05 23:50
현재의 이승엽과 이대호면 몰라도 전성기 이승엽과 이대호라면 이게 비교가 되기나 하는지...
게다가 이승엽 선수는 이대호 선수보다 주루도 더 빠릅니다-_-;;
11/06/05 23:56
야구는 한사람이 하는게 아니고 팀의 사정에 따라 필요한 선수가 달라지긴 하겠지요.
그런것 다 제외하고 두사람 다 전성기일때로 가정한다면, 이승엽 선수가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제가 감독이라면 이승엽을 뽑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단주라면 이대호를 뽑겠습니다. (응?)
11/06/05 23:58
전성기 가정하면 이승엽이요. 사견으로는 컨택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대호가 컨택이 앞선다고 봐도 나머지는 이승엽이 압승입니다.
11/06/06 00:03
승엽선수도 주루능력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는걸로 압니다.(물론 돼호보다는 빠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일년이 도루 한두개정도밖에 인걸로 아는데. 전 이대호에 한표 던지고 싶은데. 컨택도 이대호가 나은것 같은데요.
11/06/06 00:10
전성기의 이승엽과 작년 리그를 휩쓴 이대호를 놓고 본다면 둘중에 꼭 하나 고르라고 했을땐 고민 엄청하겠지만
그래도 이대호를 꼽겠습니다. 단 에버리지를 놓고 평한다면 무조건 이승엽이죠.
11/06/06 00:25
그냥 스탯만 보고 평가하라면 전성기 이승엽을 뽑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승엽이 활약할때에 비해 현재는 투고타저라서 객관적으로 비교하긴 힘드네요
11/06/06 01:11
이승엽은 다른 선수의 몬스터시즌에 해당되는 기록을 통산기록으로 갖고 있는 선숩니다.
KBO통산 기록이 3-4-6(OPS1.021) 인데요. 이대호와 비교는 아직 이릅니다.
11/06/06 01:31
통산기록 비교
이승엽 타출장-OPS : 0.305 0.407 0.614 1.021 이대호 타출장-OPS : 0.306 0.394 0.529 0.923 OPS 딱 1할 차이나네요.
11/06/06 02:02
아직까지 투수는 선동렬 타자는 이승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술면에서도 이승엽이 안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본에서의 부진때문에 공갈포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국에서의 이승엽은 장타력이 극도로 부각된 교타자의 이미지였죠. 선구안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삼진은 많았지만, 특히 공을 띄우는 능력만큼은 역대 타자들중에서도 독보적이었습니다. 3년전쯤에 각 구단의 타격코치들에게 '역대 최고의 기술을 가진 타자는?'이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승엽이 장효조와 함께 최고로 평가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이 양준혁이었고.....
11/06/06 02:14
이대호선수는 수비와 느린발때문에 엠엘비는 물론 일본에서도 성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보에서 뼈를 묻어주길 바라고 롯데도 리그 최고의 타자 대접해주길 바라고요 본문의 질문은 이승엽의 압승이죠 당연히
11/06/06 02:56
이승엽 선수의 기록이 대단했던 건 사실입니다. 홈런/타율/타점을 따지던 당시에 어마어마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선수이고요. 충격의 무게는 이대호 선수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런데 이승엽 선수는 타자친화적인 대구를 홈으로 썼으며 리그 타격이 강세였던 시절에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그 점에서 손해를 봤고요. wRC+가 절대적인 기록은 아닐 테지만, 어쨌든 구장 효과와 리그 평균을 고려한 표준화를 해서 득점 생산력을 수치화한 것인데, 이 수치상으로는 이대호 선수의 풀타임(으로 보낸) 커리어가 이승엽 선수의 30+ 홈런 시즌의 평균보다 약간 낫습니다. 이대호 선수 쪽이 기복은 더 심했고 이승엽 선수는 상대적으로 꾸준했네요.. 이승엽 선수를 폄훼할 의도는 없지만 이대호 선수 역시 과소 평가받아선 안 될 만한 좋은 타자죠. 저라면 이대호 선수를 고르겠습니다.
11/06/06 13:07
다른 시대를 비교할 때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죠
물론 50홈런을 넘기고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운것 자체가 상징성이 크긴 하지만 그 시대는 KBO 최고의 타고투저 시대였고 사실 이승엽 선수는 그 시대에 큰 덕을 본 것도 있습니다. 반면 이대호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2006년부터 즈음은 반대로 투고타저 시대였죠. (20홈런 넘긴 선수가 4명뿐이었죠) 이러한걸 비교하기 위해 나온게 투고타저/타고투저 그리고 구장 파크팩터까지 고려한 조정 스탯이죠 (스탯티즈 자료입니다) 조정스탯 기반으로 비교를 해보면 이대호 선수가 그렇게 많이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7관왕을 한 작년의 스탯은 이승엽 선수의 어떤 연도보다 더 뛰어나죠 다만 이승엽 선수에 비해 기복이 훨씬 컸다는 점은 있군요. 이승엽 선수를 깎아내릴 의도는 없지만 (전 삼성 팬입니다), 이대호 선수의 스탯이 과소평가 받는 경향이 좀 있더군요.
11/06/06 20:39
근데 이승엽을 타고투저 시대라고 하기엔 작년도 타고투저 시즌이고
그당시 활약했던 라이벌들이 5할 출루율의 호세.... 일본도 초토화 시킨 우즈 약빨이라고 의심받지만 최강의 스텟을 찍은 심정수(사실 단일 시즌 타자 스텟으론 심정수가 최강인 것 같더라구요 94 이종범도 무시무시하지만)등등 우월한 타자들이 많았죠... 이대호의 작년 올해 포스가 이승엽을 위협할만 하지만...그래도 아직은 이승엽이죠... 이대호의 2년 1/3 크보초토화였지만 이승엽은 7년을 씹어드신.. 그러고 보니 이대호는 딱히 라이벌이 없는 듯... 라이벌이 있었으면 지금보다 더 더 무시무시한 스텟을 쌓았을 것 같긴 하네요. 이승엽이 요새 못하지만 병역 브로커로 국대면 국대 크보는 크보 잠깐이나마 npb도 씹어드셨는데.... 아직 이대호가 이승엽을 넘기는 힘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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