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바퀴의 마모가 심해서 두 개를 교체했습니다.
카센터 아저씨께서 비용 문제도 있고 하니 하나만 사서 교체하고 하나는 스페어 타이어로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인으로부터 스페어 타이어는 두께가 얇고 해서 임시용으로만 써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질문을 했었는데요,
달아주신 답변 중에 템퍼러리 타이어라는... 저는 처음 들어본 용어가 있어서 다시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템퍼러리 타이어는 비상시에 차를 정비할 수 있는 곳까지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 타이어인 것 같고,
스페어 타이어는 말 그대로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타이어라는 뜻 같은데요,
(템퍼러리 타이어를 부르는 여러 명칭 중의 하나다.. 이런 말도 있긴 하네요)

제 차는 2년 전에 출고된 NF 소나타이고, 교체한 타이어는 출고시 트렁크에 들어 있던 그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검색해 보니 최근에는 연비 문제 때문에 비상용으로만 쓸 수 있는 타이어를 넣어준다고 (출고시에) 하는 말들이 많은데...
이게 스페어 타이어일지 여러 분께서 말씀해 주신 템퍼러리 타이어일지 모르겠네요.
두께는 어떻게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외관상으로 크기나 폭은 새로 사서 장착한 타이어와 동일합니다.
생각해 보면 카센터 사장님께서 템퍼러리 타이어를 '괜찮으니 달고 다녀도 된다'며 장착해 주셨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일 카센터 가서 물어보는게 제일 확실할 것이고 또 그렇게 할 거긴 하지만
오늘 밤에 왕복 40km 정도 되는 곳을 다녀올 일이 있는지라 불안한 마음에 여쭙습니다.
이 타이어... 어느 쪽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혹 템퍼러리 타이어일지라도 40km 정도 거리를 60km/h 정도로 주행하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