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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17:20
와 지금 심심해서 노래 녹음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생각없이 듣다가 돋았습니다.
저는 뭐 조언해 드릴 능력은 없고 정말 잘 부르시네요 부럽습니다!
11/06/05 17:20
(틀어놓고 들으면서 적는거라 뒤에 가면서 바뀔수 있습니다)
싸비 아닌 부분, 첫소절이나 그냥 벌스부분의 발성 자체가 조금 가벼운 느낌이네요 깊이있게 부르려고 해보세요 소리를 밑에서 끌어올리는 느낌이 안들고 목과 후두부분의 스킬로만 부르시려고 하는 것습니다 전에 쪽지로 두성을 쓰신다 했는데 그 발성에 집착해서 혹은 제가 말한 믹스드보이스(이미 아시고계셨지만)의 발성을 내기위해 기본이 흔들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관계는 틀리더라도 소리는 밑에서 끌어와야합니다 싸비와서는 소리를 지르시는데 호흡이 부족해들립니다 한번 '제발' 싸비 들어갈때 호흡길게 하신뒤 페이스안잃을수준까지 부르신다음에 그게 어느정도까지인지 재보세요 호흡점을 안정하고 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호흡점 정하고 부르는거하고 아닌거하고 많이 다릅니다 자신을 잘 알아아죠 또 벌스2가니 목소리가 그냥 작아지기만하네요 오히려 벌스부분은 소리는 작되 깊이 내야 다 듣고났을때 잘부른느낌이 듭니다 고음병 안걸린 사람들이라면요 평소에 호흡연습을 안하신느낌이 듭니다 멀어지지'마'로 끌때 너무나 큰폭으로 소리가 작아지네요 이 노래를 많이 부르시긴했지만(박자놓치는거 보면 많이 불렀나도 의문입니다만) 한 소절소절 잘라서 연습하셨나 의문입니다 '잊'지말고 할때 잊에서 소리새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발성과 호흡문제이빈다 '제발'은 고음이어서 청중을 사로잡은게 아니에요 한 대여섯번 글자하나하나 음표하나하나 집어서 들어보세요 기교는 안부리시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제대로된 마이크를 안쓰셔서 그런지 마이크를 쓰는 법도 모르시는거 같고 고음이라고 힘줘부르지마세요 싸비1,2정도에서 그렇게 힘을 빼버리면 한국 발라드 특성상 브릿지나 싸비'에서 음이탈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나가수가 시작해서 이만:) 궁금하신게 있다면 쪽지 혹은 여기 댓글로~
11/06/05 17:33
위에분이 많이 지적해주셔서 할말이 많이 없지만
발성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신다고 했는데 정작 소리내는 거 보면 정말 그런지 의문입니다 강사분과 1:1로 지도받아서 문제점을 고쳐나가야 될듯 싶습니다 노래 도입부 부터 딱딱 끊어부르면 감정 전달이 안됩니다 이노래는 고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감정 전달이 중요해요 반박 빠르게 반박 느리게 조절을 해가면서 불러주세요 그리고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랄께 해 .께 이부분은 1절에서는 소리가 들릴듯 말들 처리하는게 다 감정 전달에 좋습니다 그부분만 힘을빼고 부르시던지 가성 처리하시던지 하는게 좋아요
11/06/05 17:35
그리고 고음에서는 호흡이 정말 중요합니다 숨쉴수 있는 기회마다 숨 최대한 많이 쉬시고 숨을 천천히 밖으로 뱉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음에서 소리가 새는 현상이 없어져요 물론 말로는 쉽지 노력을 많이 하셔야 되는 부분이구요
11/06/05 18:25
와. 진짜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느셨네요. 어떻게 이렇게 느셨어요? 저번에껀 진짜 실례지만 도저히 못듣겠던데-그래서 리플도 못달았..- 이번엔 좀만 과장하면 엠피쓰리에 넣어 놓고 들으래도 들을 수 있을 정도에요. 약간 맘에 안드는걸 꼽자면, 부탁해~ 바랄게~ 이 마지막부분에서 음정 떨어뜨리는건 원곡이 그런건가요? 그냥 쭉 내는게 나을 것 같은데.. 어찌됐든 정말 잘 연습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어디든 오디션 프로그램 나오시면 꼭 투표해드릴게요!
11/06/06 09:34
노래를 잘 모르는 청년이지만, 제가 듣기엔 잘 부르시네요.
참고로 노래 듣는 내내, '위탄'의 윤건희가 떠오르더군요. 음색이 윤건희군과 상당히 비슷한듯 합니다. 윤건희군 동영상을 찾아보시고 이 친구에게 지적된 사항들을 참고하시면 뭔가 흥미도 생기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솔직히 일반인인데 후렴구에서 음정이 떨어지거나 흔들리는 걸 꼬치꼬치 지적하는 것도 좀 아닌것 같고, 솔직히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딱 하나 듣기에 거슬린건 첫부분인데요. "잊지못해" 이부분, 박자 놓치신 거 아닌가요? 저도 '제발'이라는 노래를 무척 좋아해서 자주 듣는데 "잊지못해, 너를 있잖아" 이부분이 사실 이 노래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마치 임재범의 여러분이 "내가 만약.."에서 이미 끝난 것처럼요. 그런데 실제 노래에서는 "잊지못해"라는 구절이 끝남과 동시에 피아노가 들어가는 걸로 기억하는데, 피아노가 반박 정도 늦게 들어가는 걸로 봐선 nickyo님께서 박자를 약간 빨리 잡으신 것 같네요. '제발'처럼 첫부분에서 모든 걸 말하는 노래에서 첫부분 박자를 엇나간다는 건 좀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nickyo님께서 제대로 부르시고 제가 잘못 들은 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제 귀에는 뭔가 첫부분이 엇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머지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다만, 맨처음에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발성이 가벼운 느낌이 있다' 라는 부분에 동감합니다. nickyo님의 나이는 잘 모르겠으나, 뭐랄까요. 20대초반의 대학생이 부르는 느낌이랄까요? 풋풋한 느낌은 있으나 진중한 깊이는 별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발성의 깊이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저는 nickyo님이 남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세세하고 꼼꼼한 부분까지 고치려고 노력하시기 보다는(오히려 그런 것들에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면 더 큰 걸 놓칠수도 있다고 봐요. 자신만의 느낌이라든지, 깊은 감정이라든지... 등등) 전체적인 틀에서 큰 그림(음정,박자,감정,스타일)을 그리면서 고민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프로가수도 아닌데 너무 꼼꼼한 부분까지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도 있다고 봐요. 기초에 충실해주세요. 이상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막귀 피지알러였습니다. 암튼 중요한 건 이렇게 지적하는 저보단 훠월씬 잘 부르신다는 거.;;; 잘 들었습니다~! p.s 참고로 요청하나만 해도 될까요? nickyo님과 같은 미성에는 윤건희군이 불렀던 노래들이 참 잘어울릴 것 같은데, 윤건희군이 위탄 미국예선에서 불렀던 'I believe'나 셰인이 불렀던 '나비효과'를 연습하셔서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지금보다 더 좋은 반응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슈스케나 위탄에서 종종 나오는 말처럼 '선곡도 실력'이니까요. 저는 nickyo님께서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자신의 음색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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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노래 녹음한거 조언 들었었는데요..(자동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