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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4 13:31
c.날도=메시 라고 봅니다. 뭐 둘다 발롱도르에 챔스우승 리그우승 군소대회우승 횟수는 얼추 비슷할거같고..
가장큰게 월드컵우승이 없다는게 흠이죠 둘중에 누가먼저 월드컵우승을 시키느냐에 따라 한발더 앞서갈것 같은데
11/06/04 13:32
무릎팍 도사에서 허정무 감독은 마라도나보단 메시같다고 하더군요.
마라도나가 메시 나이일 땐 이정도는 아니였다면서요. 제 개인적인 의견도 훗날엔 펠레, 마라도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같은 절정을 기량을 계속 보여준다는 가정에서 말이죠.
11/06/04 13:34
저번에 제가 질게에 올렸던 물음에 대한 답처럼
월드컵 우승 한 번만 찍어주면 당대 최고로 기억될거구요. 개인적으로는 만약 그 우승에서의 공로가 이번 챔스 수준이라면, 역대 최고라고 평가 받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1/06/04 13:37
빅리그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펠레나 마라도나 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월드컵에서 실력 발휘해야된다고 봅니다. 아직 월드컵에서 한골도 못 넣었거든요.
11/06/04 13:38
제가 보기에 분수령은 2014년 같네요.
그때면 실력도 완전 무르익을테고 어느정도 노련미도 갖출테니 정점 of 정점에 서있을테고 월드컵도 있으니까요. 아직 논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사람 앞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또 아나요 갑자기 이상한 놈이 갑툭튀하더니 메시 호날두를 먹어버린다든지 메시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스피드가 죽어버린다든지....별에 별일은 다 나오니까요 반바스텐도 부상때문에 한창나이에 은퇴했었죠. 외계인이라 칭송받던 호나우딩요도 급격한 인간화가 되었으니까요 -_-;;
11/06/04 13:39
제 생각에 아직 메시를 논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스타일 자체가 워낙 부상당하기 쉽습니다. 방향을 빨리 전환하면 할수록 무릎에는 무리가 오죠.
11/06/04 13:42
지금 쌓은 커리어만으로도 마라도나 - 펠레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지만 이 상태로 3~4년 더 한다면 아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억 될 듯 하네요. 스타판의 이영호랑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요. 경쟁자 이제동선수도 있고 임이최 본좌 3명도 있고요.
11/06/04 13:43
월드컵 우승하면 펠레,마라도나급
우승 못해도 지단급이나 그 이상으로 평가 받을듯 싶네요 이미 같은 시대에 뛰는 선수들이나 감독들 인터뷰에 실력은 역대최고라는 말이 많죠.
11/06/04 13:50
실력은 참 애매하고(시대를 감안해야 하니), 커리어는 나이 감안하면 대단하지만 과연 펠레, 마라도나라는 축구의 아이콘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좀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못할 건 없어보이지만...
11/06/04 14:10
아직은 이릅니다. 10년정도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있을 월드컵 2~3번동안
우승은 시켜야겠죠. 메시같은 경우는 월드컵 2회출전에 1골이니 뭐.... 호날두도 골수는 그리많지 않죠. 5골 아래일듯...
11/06/04 14:17
커리어는 지금까지 호나우딩요랑 비슷한 것 같은데요.
최소 5년은 더있어야 어느정도인지 나올듯 ... 은퇴후에는 저 선수들을 모두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11/06/04 14:46
당대 최고 포스라고 했던 선수들중에 일부는
예상보다 일찍 기량이 떨어지면서 그냥 한때 쩔었던 선수로만 남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만 안되면(안될것 같지만...)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 같네요.
11/06/04 15:17
월드컵 우승 득점왕 MVP정도 한다면 역대 최고 선수로 남을것 같네요.. 아직 어리니깐요..
만약 앞으로 못한다면 몇몇 사람들에게는 브라질의 호나우도, 지단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11/06/04 15:37
마라도나급은 될 수 있어도 펠레급은 좀....
펠레는 월드컵 1번 우승시킨 것이 아니라 3번 우승시켰습니다.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제외하고 나머지 3번의 월드컵에서는 팀을 모두 우승시켰습니다. 그의 골기록도 메시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않고요. 펠레급 되려면 월드컵 우승 3번은 시키고 논해야 겠네요. 펠레의 클럽 스탯도 메시보다 나으면 나았지 부족한 것 같진 않네요. 프로통산 1363경기에서 1281골, 해트트릭 92회, A매치 92차례 출전에 97골입니다. 본문의 순위도 조금 공감이 안가네요 제가 굳이 급을 나눈다면 펠레 마라도나(마라도나도 펠레랑 같은 급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정확히 따지면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 지단-호나우두 --------------- 요한크루이프, 베켄바우어, 푸스카스 요한크루이프는 결국 월드컵 우승을 못시켜서 지단이나 호나우두와 동급의 평가를 내리고 싶진 않네요.
11/06/04 15:59
지금까진 넘버원이지만 몇년전 호나우딩요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현재 메시의 이름값을 은퇴하기까지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후 몇년간 메시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별이 지금의 메시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펼쳐준다면 뭐... 지금의 호나우딩요처럼 되겠죠.
11/06/04 17:14
사실 호나우도,지단도 각각 98년,02년 월드컵 이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이후 누구라도 알만한 선수가 되었죠. 만약 프랑스,브라질이 월드컵 우승못했다면 그둘에 대한 평가가 지금만 못했겠죠.
11/06/04 17:28
커리어면으로는 1990년대 이후에는 최고죠..무난하게 흘러 이번에도 발롱도르 타면 발롱도르 3회연속 수상(플라티니밖에 없음)이나 챔스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다수, 올 시즌만해도 유럽전체 득점1위(54골), 어시스트 2위(24개인가?)
챔스 1시즌 최다골 타이(12골 with 반니), 챔스3연속 득점왕(epl검증 말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챔스3연속 득점왕이 무슨epl 검증이 필요하겠어요..) 등 이렇게 득점이랑 어시스트, 우승 등 여러가지를 휩쓰는 선수는 최근에 없었죠.. 바르샤 내부에서도 팀 동료들이 메시를 특별하게 인식하는 거 보면 팀빨이라는 이야기도 무색하죠.. 우리나라에서만 메시 조금 낮게 보거나 호날두랑 동급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해외에서나 전문가들은 당연 현 세계최고로 보며 역대급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저도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호나우두(브라질)인데 솔직히 클럽 커리어로보면 거의 넘사벽 수준이죠.. 많은 분들이 국대에서 활약이 미미하다고 보시던데 월드컵 직후에 스페인전(4:1 승)이나 최근 경기보면 그런 말도 못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선수들은 월클급이 많은데 조직력이 조금 부족하죠.. 게임 메이커(이전 리켈메)가 부족하기에 전반적으로 메시에게 의존하는 전술을 보이고 그래서 특히 메시한데 집중견제가 들어오는 거죠. 쓰고 보니 이거 완전 메빠같이 되어버렸네요;;
11/06/04 21:14
크루이프는 커리어를 넘어서 토탈사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기 때문에 (따지면.. 리누스 미헬스의 공이 더 크겠지만)
펠레, 마라도나에 이은 No.3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지단, 호나우도는 월드컵 하나로 크루이프 넘기엔 무리죠. 그리고 메시는 당장 은퇴해도 호나우도와 동급으로 보구요. (국대는 호돈 압승, 클럽은 메시 압승) 월드컵 못먹어도 현재와 같은 커리어를 5,6년 이상 작성해 나가면 지단을 넘어서 크루이프 근처까지 갈것으로 봅니다. 거기에 월드컵 하나 추가하면 크루이프 제치고 빅3 입성이죠 뭐
11/06/04 23:11
이미 지단-호나우도와는 동급, 혹은 그 이상이고
현재의 포스를 최소한 30세 이전까지 보여주고, 그 사이에 월드컵-코파를 들면 아마 펠레-마라도나급으로 등극할 것 같습니다. 이미 클럽 대회의 비중이 국대를 넘어선 현 상황등을 봤을 때, 월드컵 3회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1회 우승 정도만 해주면 마지막 정점을 찍을 것 같군요. 레알의 팬이지만 메시가 아직은 호날두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패스의 묘를 깨달은 윤대협과 서태웅의 느낌이지요. 순수한 실력 자체는 비슷할지 몰라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11/06/09 01:00
호나우도는 왜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과대평가되어 있나요? 호나우도가 펠레-마라도나 라인이라고요? 어림도 없습니다. 호나우도는 탑텐안에도 못 듭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최고의 공격수를 꼽을 떄 앙리를 압도하고 있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탑 파이브는 펠레-마라도나 투톱에 크루이프-베켄바우어-디스테파뇨입니다. 펠레-마라도나는 확고하고요. 그 다음 3명은 전문가들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체로 저 3명을 많이 꼽습니다. 지단은 크루이프-베켄바우어-디스테파뇨 라인에 들까말까인데 좀 힘들어 보이죠. 지단은 6~10위권 정도로 많이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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