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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2 16:14:53
Name 지아냥
Subject 집에 있는 평범한 재료로 라면맛 높이기 방법!!!!
안녕하세요.
설레는 목요일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보통 라면 많이들 드시잖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엊그저께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이름모를 채널의 한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아마 요리사(정확하지 않습니다)로 보이는 우리나라 남성이 스코틀랜드의 바다에서 어업을 하고 있는 배에서 뭐 일을 도와주는 거...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나라 남자가 라면을 끓여주겠다 하면서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을 끓이고.. 또 막 전복요리 새우요리 등등을 배에서 먹고..

그런데 보니까 라면국물 낼 때 처음에 전복하고 마늘을 넣더라구요.

국물 낼때 마늘을 넣으면 맛이 좋아지나요? 그럼 그 마늘은 언제 빼는지...


또 집에 있는 재료들로 국물도 좀 맛있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보통 파. 마늘. 다진마늘. 양파. 채소류 다들 집에 있잖아요. 이런 간단한 것들로 맛있게 라면을 끓이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좀 공유좀 해주십사 하구요~~ 하하 (아 집에 사골 국물도 좀 있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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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쟁이
11/06/02 16:15
수정 아이콘
다진마늘 넣으면 국물이 깔끔합니다. 나중에 빼지는 않구요.
11/06/02 16:17
수정 아이콘
풋고추 두어 개 썰어서 넣었더니 국물 맛이 깔끔해지더군요.
풋고추+파 조합, 혹은 풋고추+콩나물+파 조합, 김치+콩나물 조합을 주로 이용합니다.
Dornfelder
11/06/02 16:19
수정 아이콘
파 넣는거야 기본적인 것이고, 라면이 거의 다 끓었을 때 깻잎을 조금 넣고 더 끓여주면 깻잎 향이 나서 좋습니다. 깻잎은 조금만 끓이는 것이 포인트겠죠. 그리고 스프 넣을 때 다진 마늘도 조금 넣어줍니다. 그 외에 뭐든지 조금씩 넣어주면 좋긴 한데 주의할 점은 많이 넣으면 오히려 맛을 망친다는 것이죠.
켈로그김
11/06/02 16:19
수정 아이콘
참치를 딱!
늘푸른솔솔
11/06/02 16:34
수정 아이콘
단일 재료로 라면 국물 맛을 좋게 하는 데에는 마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입니다만..
마늘을 절구에 넣고 콩콩 빻은 다음에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셔요.
라면 끓일 때마다 한 숟가락씩 덜어서 넣으면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해 집니다.
빻을 때 어느 정도 곱게 빻느냐는 몇 번 해보신후에 본인에게 맞는 정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11/06/02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저것 넣어 먹는데요. 떡이야 라면맛 좋으라고 넣는게 아니니 제외하면...

계란or치즈(둘 중 하나만), 파or고추(이것도 하나만), 쌈장, 깻잎을 넣습니다. 무가 있을때는 무도 넣는데 넣으면 맛있어요.

참치를 넣기도 하는데, 참치를 넣을 땐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고(김치라던가 햄이라던가) 사실상 찌개에 라면도 넣는 수준으로 바뀌구요. 실제로 먹을 때도 찌개용도로 먹기도 하고...

무엇보다... 라면의 종류에 따라 넣는 것도 바뀝니다. 신라면을 끓일 땐 파나 고추를 안 넣고, 진라면을 끓일 땐 계란이나 치즈를 안넣구요. 쌈장과 깻잎만 꼬박 넣네요.
데스싸이즈
11/06/02 17:06
수정 아이콘
다진마늘은 기존에도 많이 이용했죠..
국물맛이 깔끔해지고 매콤해집니다.
갑자기 저녁때가 다되니 군침이 도네요...^^
11/06/02 17:10
수정 아이콘
면이랑 국물을 따로 끓이고 나중에 합치면서 참기름 조금 넣기요.
LogicPowerII
11/06/02 17:23
수정 아이콘
제가 군 시절에 위 여러분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고참에게 라면을 끓여주었다가 떡실신 될 뻔 했...;;

얌마!!! 이딴걸 넣어서 끓이면 라면 고유의 맛이 사라지잖아!!! 그냥 마무것도 넣지말고 다시 끓여와!!! 이건 니가 먹어!! -______x;

동기녀석이 짬장이었는데 라면에 단지 양파만 추가하여 끓인 라면의 그 맛이 아직도 기억나긴 합니다.
11/06/02 17:41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양파가 갑이지말입니다. 1인당 양파 1/8개 정도로해서 물끓일때부터 넣어주시면 국물이 얼큰해집니다. 라면이나 밥말아먹을때는 익은상태라서 곁들어드시면 정말 맛있구요.. 그리고 라면 다끓이면 1회용 양반김 1개 찟어서 넣으시면 끝내줍니다. 고춧가루,김치,콩나물,감자,당근,파 다넣어봤지만 양파랑 마무리 김이 제일맛나더군요
11/06/02 18:05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멸치 국물을 사용하면 더 맛있다는 소문이
낭만토스
11/06/02 18:4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기본 라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_-;;
11/06/02 19:00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라면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게 진리라는 철학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냥 집에 있는거 다 넣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크크크
저는 사골국물도 많이해봤었네요.
11/06/02 19:48
수정 아이콘
신라면에 고춧가루+청양고추 2개 정도 넣으면 되게 국물 맛있습니다
11/06/02 20:15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 국이랑 반찬 다 있어도 라면끊여먹는 타입인데, 라면에 된장국이나 북어국 국물 살짝넣고 끊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집에 김치가 없거나 아님 좀 자극적인게 땡길때 식초 반숟갈 정도 넣고 끊여보세요. 반숟갈 이상 넣으면 라면 버립니다~

그리고 여름엔 면을 따로 끊이고 스프를 아주 소량 물에 살짝 끊인 다음 식히고 찬물+얼음 넣고 냉라면 해 먹으면 별미에요.
삶은 달걀+채썬오이+통깨 곁들이면 좋구요. 이 경우 면이 찬물에 닿으면 엄청 꼬들꼬들해 지니 생각보다 조금 퍼지게 끊이는게 좋습니다.
11/06/02 21:01
수정 아이콘
튜닝의 끝은 순정 아닌가요 크크크
11/06/02 22: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기본 라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
마늘 참치 콩나물 김치 어묵 양파 풋고추 대파 계란 햄 해산물 등등..
몇년간 라면에 2-3개 이상의 재료를 넣어서 끓여먹었었지만..

요샌 대파or풋고추 둘 중 딱 한개만 넣고 끓입니다.. 풋 고추 넣을땐, 라면 다 익으면 건저내구요..
순찰자
11/06/03 03: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기본 라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깻잎,카레 등등 이것저것 다 넣어보았지만 결국엔...흐흐.
11/06/03 17: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기본 라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4)
고춧가루, 고추장, 카레, 파, 콩나물, 치즈, 참치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처음 시도할때야 오옷 하면서 신선한 느낌이 참 좋지요.
하지만 오래 먹다보니 결국은 기본 라면으로 회귀하더군요.
제가 계란을 넣어도 풀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기본 라면도 종류에 따라 계란조차도 넣지 않는게 더 맛있는 라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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