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02 09:06
음 그렇게 일본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음. 여름 기온이 높은 것보다도 습도가 많이 높이 제일 문제일 거에요. 습한 거 정말 싫어하시면 고생은 하실듯 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일본 관광지 중 다수가 건물을 통한(자연경관보다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땀을 식히는 식으로 움직이시면 살만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삿포로는 가보질 못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도쿄와 오사카는 여름이 되면 꽤 덥긴덥습니다^^;;; 비행기 티켓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미리 준비해가심을 추천해드립니다. 티켓이란건 무조건 일찍 살수록 가격이 저렴하고, 만에 하나 당일이 되어 표를 구하지 못하게 될 경우 그보다 낭패는 없으니까요. 10일정도의 여행이면 어느정도계획을 세우셔야할테니 인/아웃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1/06/02 09:12
저는 7월에 오사카에 갔는데.... 햇빛이 정말 바늘로 찌르듯 쏟아지더군요. 다른분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대구 출신도 버틸 수 없다'
도쿄는 지금 오사카보다 더 문제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전력 제한이 있고, 그 때문에 에어컨의 가동률이 낮아졌다고 하네요. 고로 일본의 여름엔 훗카이도입니다. 절대로 그렇습니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in.out도시를 바꿔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왕복 추천합니다. 편도표 가격은 왕복표 가격이랑 비슷합니다.
11/06/02 10:07
8월초에 도쿄를 갔었는데 정말 버틸수가 없다가 맞았습니다 ㅡㅡ;
온도는 사실 우리나라보다 아주 약간 높은 정돕니다.. 온도만으론 버틸수가 있는데 습도가 대박입니다.. 거의 장마철 수준의 습도를 8월초인데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더군요.. 꽤적한 여행을 위해서라면 홋카이도가 좋습니다만 여행 관심사에 따라 홋카이도는 정말 재미없는 곳이 될수도 있습니다.. 여행의 80%정도는 광할한 자연경관을 보는 것이고 여행지의 특성상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까지 적게는 철도로 1시간 길게는 4~5시간씩 걸려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한 10일이면 교통비도 문제일거 같습니다. 도쿄, 오사카같은 도심과 달리 홋카이도는 철도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엄청난데, 홋카이도 패스를 산다고 해도 10을 커버하기엔 부담이 많이 되죠.. 마지막으로 인/아웃은 충분히 다르게 할수 있습니다.. 저도 2년전에 삿포로인/도쿄아웃으로 다녀왔었고, 별다른 어려움없이 국내에서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다만, 인/아웃이 달라지만 저렴한 항공권은 구입할 수 없습니다.. 저는 마일리지로 간거라서 돈 부담없이 구했지만 대부분의 싸게 나오는 항공권은 인/아웃이 같은 곳이라는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할인 항공권 가격에서 10~20%쯤은 더 줘야 인/아웃이 다르게 지정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06/02 13:44
일본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 일본의 여름이 한국보다 조금 더 습하고 덥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여행을 포기한다...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 더운게 너무 싫으시면 홋카이도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가 본 곳 중에 홋카이도가 가장 좋기는 했어요. 먹을 것도 맛있고. 삿뽀로 근처만이 아닌 다른 곳도 자연경관이나 볼 것이 많습니다. 다만, 10일은 좀 길지도 모르겠네요. 일주일정도가 적당? 도쿄로 가신다면, 도쿄 시내 이틀정도, 요코하마 하루,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하루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으로 닛코, 이즈 정도를 추천합니다. 오사카로 가시면, 쿄토, 코베, 나고야, 나라.. 를 다 보셔야 하니까 10일로도 모자랄 것 같구요.(강추) 오키나와로 5-6일정도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다만, 가장 더우실 겁니다) 비행기표는 한국에서 왕복권을 사가시는 것이 더 쌀겁니다. 보통은 편도가 비싸요...
11/06/02 17:06
더위를 끔찍하게 타는 제가 7월 중순 나고야 - 오사카, 8월 말 간사이 - 9월초 도쿄를 해본 결과
한여름의 일본은 정말 '견딜 수 없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ㅠ 그나마 저 기간들 중 반은 흐리거나 비가 와서 죽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2번의 교토 방문은 전철을 타고 교토에 갔던 것만 기억나고 정작 거기서 뭘 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