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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18:48
진짜 난감하네요...; 30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달라고 하자니 약간 찌질해보이고... 안받자니 허리가 휘고...
사정 얘기하고 달라고 하는게 좋겠어요.
11/06/01 18:53
큭....저...저라면 안 받기를....추천...................하고 싶지만 뭔가 상당히.....뭐라고 하기 힘드네요.
11/06/01 18:54
근데 어차피 여친 주변 사람은 볼 일이 없어서..;; 저도 난감하네요...이곳 생활이 힘들고, 전 여친이 계속 절 자극하는 말을해서 짜증도 나구요...
11/06/01 18:58
근데 말하면 100% 주긴 줄까요? 요 점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칫하단 원래 받아야 할 돈 요구한 것 뿐인데 욕만 진창 먹고 돈도 못 받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11/06/01 19:04
빌려준 돈이면야 어떻게든 받아내는건데 이런경우는 난감하겠네요.
빌려주기로 한 돈이 아니라 얘기는 해보되 안준다고 하면 방법이 없을듯.. 저도 여친이랑 헤어질 결심했을때 빌려준 돈만 100만원이 넘고 다른돈까지 받아낼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그래서 암튼 돈줄땐 무조건 계좌이체로~
11/06/01 19:25
헤어지고 그런 말 한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오그라드는군요.
저라면, 진짜 죽어도 필요하면 '내 돈 내놔'가 아닌,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내가 너무 어려워서 이렇게 까지 말한다...' 이런식으로 달라고 할 것 같고요 단지 30만원이 아쉬운 경우면 안 받겠습니다
11/06/01 20:06
좀 야비하지만..어떻게 자신이 궁하다는 사실을 친구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그분에게 흘려들어가게......
직접 말하는건 으...........ㅠ.ㅠ
11/06/01 21:48
이게 왜 글쓴분이 조심해 가며 해야 할 말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않네요.
계속 사귀는 사이라 하더라도 필리핀 오라고 돈을 보태줬으니 안 가면 당연히 돌려줘야할 판에 헤어지고 당연히 못오게 되었으니 30만원은 돌려주는게 당연히 맞지요. 안 주면 돈을 그냥 꿀꺽하는 겁니다. 경우가 아니지요.
11/06/01 22:43
님 친구한테 저렇게 된상황이라고 해보세요. 헤어진 여친은 남보다도 못한사람입니다. 그냥 받으세요.
찌질하게 말할것도 없이 내돈내놔 라고 말해도 됩니다.
11/06/02 08:04
찌질한건 아니죠. 돈 30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유학생활 하시면 당연히 궁한건 사실이고...
근데 상황이 참 애매한건 사실이군요. 진짜 오래전에 잠깐 연애했을때 매몰차게 제가 차이고 며칠 뒤에 그쪽에서 메일보낸게 생각나네요. 방을 옮기는데 세가 밀려서 보증금으로도 모자란다고 돈좀 빌려달라고 하던...;;
11/06/02 14:55
받아야겠고 알아서 돌려주는 게 이치에 맞겠지만 돌려달라고 말하시면 찌질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돈은 못 받으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괜히 자존심까지 다치느니 그냥 달란 소리 안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달라고 해서 줄 사람이면 알아서 돌려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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