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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17:23
컴퓨터 좋아하시면 외장하드
무난하면서도 생각나게 하는 것 화분, 책, 그림(사진)액자 술 좋아하시면 와인 담배피시면 라이터 부답없이 입을수있는 청바지 저도 선물받고 싶.... 그런데 가격대를 정해주시면 좀 더 좋은 답변이 나올것 같아요.
11/06/01 18:07
그리고 저라면 선물은
1순위 - 지갑(너무 낡아서) 2순위 - 옷(없어서) 네요...-_-; 죄송합니다. 물욕이 그닥 없는 편이라...
11/06/01 18:19
넥타이랑 지갑이 무난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가 아니라면 주기도, 받기도 살짝 애매할듯 싶기도 하네요
받으실 남자분이 회사원이면 명함지갑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11/06/01 18:57
20대 중후반이면 어떤나이지....라고 한참 생각했더니 제 나이네요...
제 아내가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면 일단 현찰로 줘 or 아냐 괜차너 암것도 필요없어 가 되겠지만 아직 부부사이는 아니니까... 키홀더 선물해주시면 아마 잘 쓰실 것 같고, 미스트나 향수는 평소에 쓰는게 아니라면 선물해주시면 한두번 쓰시다가 안쓰실겁니다. (저도 관심은 항상 있는데 정작 있으면 안씁니다. 그래서 마누라가 다시는 안사주겠다고....) 티셔츠도 사주시면 입으실거에요. 저만 그런지 모르겟는데 저는 아내랑 연애할때 아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어야(정확히는 싫어하는옷을 안입어야) 혼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아내가 선물해준 옷들만 줄창 입었습니다...
11/06/01 19:14
책은 받은사람이 평소 원하던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 딱 있는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평소 책 안 읽는 사람한테 관심없는 분야의 책주는건 마치 플스 없는 사람한테 플스CD선물하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제가 받아 본것중 유용했던건 스킨로션세트,(잘 어울리는) 옷,지갑(잃어버렸을때) 여친이 해준다면 감동받을 선물이라면 쿠키나 초콜렛같은 직접만든 음식 혹은 섹시이벤트. 별로 유용하지 못했던 선물은 다이어리,장갑,목도리,손목시계(모두 제가 평소에 안 쓰는것들) 건강에 관심많은 사람이라면 영양제같은것도 괜찮을수도.. 그리고 자금여력이 되신다면 컴퓨터관련이나 MP3플레이어,아이팟같은 기기류를 딱 필요한거 찾아서 해준다면 남자분에겐 수년간 자랑거리가 될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니군요;
11/06/01 19:33
차 있으시다니까 1번 좋네요.
전 개인적으로 누가! 머니클립 형태 지갑 하나 사줬으면 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pk티 사주고 다음에 만나실 때 입고 나오시면 서로의 개인적인 감정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개인적인 감정이 확인된 상태라면 낭패...) 비슷한 의미로 차량에 놓는 전화번호판(?) 같은 것도 좋을 것 같고 정성이 들어간다거나 이니셜이 들어간다거나;;
11/06/01 22:03
제가 27살인데, 이번에 생일에 머니클립 받았습니다.
진짜 마음에 들긴 하는데 MCM 이라, 기쁨이 조금 덜 했습니다. 매우 어린 친구랑 만나고 있는지라 상처 받을까봐, 돈 보태서 다른 브랜드로 바꾸면 안될까? 라는 말을 못하고..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하앍.... 몽블랑 이쁘던데.. 내가 10만원 보태줄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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