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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16:17
한 분야의 대가라 히트여부는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대박히트죠... 제가 고작 10곡정도 아는데, 들을 때 마다 심금이 끓습니다 정말.
11/06/01 16:19
임재범씨처럼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지는 않을거 같은데 시청률 자체는 정말 미친 수준으로 나올거 같네요.
중장년층 이상의 시청자가 엄청나게 늘어날 테니까요 ;;
11/06/01 16:29
나가수는 얼마나 깊게 팠느냐보다... 다양하게 잘 변주하는게 중요해보여서 그런 점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니까요... 물론, 언제나 그렇듯 기대 이상일거라고는 확신합니다.
11/06/01 16:50
좀 꺼려지는 얘기이긴 한데, 나가수의 출연가수들 면면을 보면 예전에는 몰라도 현재 위치는 약간 미묘한 분들이잖아요?
뭔가 실력에 비해 커리어에서 약간씩은 잘 안 풀린 면들이 있는 분들이라.. 사실 그런게 없으면 리스크를 안고 나가수 같은 무대에 나올 이유도 없지만요. (백지영씨의 빠른 하차도 그런 이유였을듯) 그런 의미에서 조용필이나 이선희 같은 분들은 나가수에 나올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1/06/01 16:51
지금 나와있는 가수들보다 더 마음의 깊은 곳에서 흔드는 분이 조용필님이니, 별 걱정은 안됩니다만 별로 그 분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아요. 나가수는 가수의 깊이를 보여주기보다는 장기자랑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커가는 가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지몰라도 SS급 완성이라 불리는 가수들(송창식, 조용필, 이선희, 이문세 등)이 나올 필요성도 못 느끼고 안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11/06/01 16:58
전성기 가창력이라면 임재범이 역대 대한민국 No.1이라고 보지만 조용필, 나훈아 같은 분을 더 높게 평가하는건 이분들은 노래하는 가수의 범주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는 분들이거든요.
조용필 출연만 해 준다면 30대까진 잘 모르겠고 40, 50대분들은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겁니다. 나훈아도 마찬가지구요. 20여년전 결혼직전 예비장모님에게 득점하기 위해 나훈아 디너쇼를 보고 왔었는데 한마디로 머리에 한방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무대 위를 혼자서 초토화시켜버리고 쓰러져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열창하십니다.
11/06/01 17:39
저희 어머니께서 아직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필'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제 50줄에 접어드시는 어머니를 소녀로 만드는 그이름 입니다. 덜덜덜
11/06/01 21:32
으 살짝 예상했던 대로네요...하긴 홍진호 임요환이 스타하는것도 경기력과 상관없이 흥행카드인걸보면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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