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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15:31
호나우두나 즐라탄은 애초에 져니맨에 가까웠기에 비난이 별로 없습니다.(물론 그전 소속팀 팬들은 야유를 하겠죠. 호나우두,즐라탄 둘다 인테르에서 뛴적이 있는데 밀란으로도 갔으니 인테르팬들은 경기중에 호나우두와 즐라탄에게 야유를 하죠.)
피구는 외국인주장이었던 데다가 남네 마네 하다가 가버린거구요. 바르셀로나 팬들 입장만 생각해보면 뒷통수맞은 기분이죠. (게다가 레알과 바르샤의 라이벌관계는 정치적인 부분까지 엮여있죠.) 오웬도 팀의 상징이었던 데다가 리버풀과 맨유는 철천지 원수 지간이죠. 토레스가 비난받는건 겨울이적시장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서면요청 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6/01 15:34
윗분 설명 곁들이면
그나마 세리에는 원래 선수 돌려먹기에 좀 관대한 편입니다 인테르, ac밀란, 유벤투스 3클럽 전부 뛴 선수도 종종 보이니까요 그리고 피구는 처음에는 바르샤 남고 싶어했는데 바르샤에서 피구 실력에 맞는 대접 안해주고 싸게 먹일려고 하니까 피구가 빡친거죠
11/06/01 15:35
밀란 팀들은 태생이 형제 팀들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여러 더비들 중에서 가장 충돌이나 갈등이 적게 일어나는 더비고요. 비교적 더비 팀중에서 사이좋은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06/01 15:40
그리고 양대밀란 팀의 경우 '생각보다는' 악감정이 좀 덜한 편입니다. 그런 이유도 호나우두,즐라탄 등의 선수가 맹비난 받지 않게 되는 이유일 수 있구요. 그리고, 인테르와 밀란간의 거래도 종종 있기도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밀란에서 뛰는 피를로, 쉐도르프죠. (비록 피를로는 이번시즌 유벤투스로 갔지만... 그러고보니 피를로도 인테르-밀란-유베 셋다 거치게 되었네요.)
11/06/01 16:01
세리에가 2000년대 초반에 세계 최고의 리그의 위치에 있다가 재정파탄으로 몰락이 시작되면서 무분별한 선수영입을 막기 위해 여러 조항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 용병영입제한과 공동소유권이 있습니다.
용병영입제한은 1년에 타리그에서 딱 한명의 선수만 영입할 수 있는데, 이미 세리아에서 뛰고 있는 용병은 관계가 없거든요. 따라서 강팀간의 전력보충 때 돌려막기(?)가 타리그에 비해서 용납이 되는 수준이죠. 꼭 막아야 하는 구멍인데 선수소속 따질 겨를이 없으니까요. 거기에 공동소유권은, 쓸만한 선수이긴 한데 지금 쓸 자리는 없고 그럴 때 소유권을 넘겨주면서 라이벌팀에서 뛰게도 합니다. 이게 회사 지분같은 거라, 높은 소유권을 가진 팀에서 뛰는거라 덕분에 이적자금이 뻥튀기 될 일이 적어지죠. 이러다 보니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해외에서 사오는 것 보다 싸기 때문에 또한 세리에는 세리에안에서 놀게 되었고요. 그러다 보니 역시 돌려막기가....
11/06/01 17:26
두 팀은 생각하시는것만큼 사이가 아주 안좋은건 아닙니다.
밀란의 준레전드라고 해도 좋을 레오나르두가 인테르 감독 하고 있는 현실이죠. 오히려 인테르, 유벤투스와 사이가 안좋죠. 이탈리아 더비가 더 치열한 편입니다. AS로마, SS라치오의 로마더비로 가면 좀 막장삘이 나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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