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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5 20:01
보통 찌는사람은 먹으면 바로 찌더라구요. 명절날 잘 먹으면 3kg에서 5kg까지 3일새에 찌는사람들 많이 봤어요. 글쓴분 체질이 약간 특이하신 것 같네요.
11/05/25 20:02
체내 성분 체크를 받아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in-body 였던가 하는 기계였는데 어쨋든
아마 저랑 체질이 비슷하신거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운동을 안하셔도 체중이 잘 안 오르시죠? 그런 경우에는 아마 본인의 기초대사량(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잘 흐흐;)이 많이 높아서 그렇대요. 상담받을때 저한테는 '숨만 쉬어도' 하루 평균 성인 대사량의 90%가 빠져나간다.. 라고 하더군요...흑흑
11/05/25 20:08
저도 한끼당 3000~4000씩 먹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6개월 쯤 넘어가니깐 6~7kg 더 쪘더군요. 대략 한달에 1kg도 안 찐 듯 싶어요. 먹은거에 비해 적어 의아했지만 지속되면 결국 지방이 쌓이긴 하더군요.
11/05/25 20:18
몸속에 일정한 호르몬 같은게 있어서 몸이 생각하는 정상 수치? 가 있다던데요
그래서 그 전후를 거의 큰 차이없이 유지하려고 호르몬이 작용을 하다가 그런 대사를 유지할수없게 넘어서는 순간 살이 확 ... 이라던데 음
11/05/25 20:19
나이따라서 다른 것도 있을거에요.
저도 20대 초반엔 미친듯이 술먹고 밥먹어도 70kg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20중반 넘어가니까 살이 서서히 붙더니 통제 안하니까 거의 20kg가 쪘습니다. 체감 상 먹는 양은 더 줄었는데 말이죠.
11/05/25 20:49
기초대사량이 높은 분이시네요. 물만 먹어도 살 찌는 분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죠. 그러나 그 식습관 유지 하면 중년이후엔 체질이 변할 것입니다.
11/05/25 22:01
몸에 셋포인트라는 게 있다고해요.
그래서 살 뺄 때도 정체기라는게 있죠~ 계속 쭉 빠지다가 어느순간부터 몸무게가 고정되다가 갑자기 훅하고 또 빠지는.. 몸의 셋포인트?가 이동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셋포인트가 아직 안 무너지신 상태인데 그 와중에도 근육은 지방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관리 하셔야 할 듯... 그리고 폭식증 무서운거에요 정말 ㅠㅠㅠ 폭식증 예방하려면 자잘한 음식을 자주 섭취(과일, 아몬드 같은..)하면서 공복감을 제때제때 없애주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더 좋은 건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진단 받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제 친구도 폭식/거식으로 고생하다 병원가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남자분께서 기초대사량이 1600정도면 많이 높은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아주 미천한 몸인데 1300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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