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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5 17:39
솔직히 그런 경우는 대체로 자신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잘 알고 있는게 아닙니다.
말의 문제가 아니라 겉만 드문드문 알고 있는 경우죠.
11/05/25 17:49
Demon Hunter님 말에 동의합니다.
정확히는 2가지중 하나인것 같아요 1번은 너무 긴장해서 머리가 백지장으로 되는 경우 2번은 사실 본인이 잘 알고 있지 않은 경우. 정말 잘 알고 있는건 어떤 상황에서도 술술 나오더라고요... 버벅이면 사실은 잘 몰르는겁니다..
11/05/25 18:40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아예 말을 하지 마시고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집에 가서 블로그 같은 곳에 정리하세요.
글의 순서를 고쳐가면서 하고싶었던 말을 정리된 글로 남겨놓으시는 겁니다. 그게 쌓이면 말도 잘하게 됩니다.
11/05/25 23:26
저같은 경우, 평소에 프리젠테이션같은 것을 할 기회가 있을 때 꾸준히 해왔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해보고요.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다보면 제가 모든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뒤 핵심만 줄여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뭔가 정리하는 구조를 머릿속에 그리게 되고, 더 좋은 것은 확실히 말하는 것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azurespace 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공대생들 대부분이 겪는 트라우마라고 생각되는데요, 교수님께서도 항상 프리젠테이션 할 기회가 있을때마다 하라고 강조하시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질색이었는데 나중에는 발표 후 얻게 되는 뿌듯함과 성취감 덕분에 기회가 생길때마다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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