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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9 11:59
1. 네. 비록 공격적인 면에서는 예전보다 살짝 못미친다고 보이지만 전체적인 기량은 성장한 것 같습니다. 다른면으로
2. 제 기대는 마치 득점기계같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런 모습은 아닙니다. 다만 클래스로는 기대만큼 성장했다고 보입니다. 아마 킹루드 체제에서 반니 보좌 -> 호날두 맨유에서 날두 보좌 이렇게 하다보니 그쪽으로 성장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11/05/09 12:01
제 기억에 루니의 기량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중 가장 큰 이유가 0506 시즌 페레이라의 태클로 인한 부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소위 쩌는 플레이를 한 경기에도 몇번씩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루니였는데.. -_- 정확히 그 이후로 그런 모습이 없고 무슨 백전노장 플레이만... ㅡㅡ;
11/05/09 12:02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때보다 경기운영능력 패싱능력은 향상되었지만
돌파력이나 개인기는 그때만 못한거 같네요 예전 첼시전때 부상 이후로 루니의 짐승같은 파괴력이 사라졌죠
11/05/09 12:40
스타일 변화라고 봅니다 어짜피 근데 본인도 롱런 하고 싶으면 이런게 더 낫죠 어짜피 피지컬 괴물 은 한계가 있죠 훅가기도 쉽고 물론 사람들은 피지컬괴물+테크닉 괴물을 원했지만
11/05/09 12:44
스타일은 변했지만 클래스는 이미 세계 최고기량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호날두가 이적하기 전에도 이미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멤버가 됐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에 그 성질 안 좋은 영감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루니만큼은 못 내치지 않았나 생각해요 물론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요 골게터로서의 모습도 보여줄수 있으면서도 (지난시즌) 쉐도우에서 공미까지 역할 수행도 다양하고 그러면서도 어중간한 기량이 아니라 어느 포지션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거든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맨유에서 박지성을 빼면 가장 좋아하는게 루니이고 루니야말로 포워드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어느 한사람의 답변이었습니다
11/05/09 13:08
올라운드 포워드로서의 기량과 가치는 더욱 상승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하면서도 골이 필요할때는 골도 해줄 수 있으니.. 꾸역꾸역 스탯만 쌓는 선수보다는 훨씬 낫지요.
11/05/09 13:12
음... 세계 최고의 선수 아닌가요? 맨유에서 가장 확고한 주전에다가 로테이션덕후 퍼거슨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 선수구요
포지션이면 포지션 능력이면 능력 어디 가져다 놔도 자기능력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분위기가 안좋을테 한방씩 터트려주고 게임 조율 능력도 좋고 과거의 멘탈 갑에서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성장했구요
11/05/09 14:58
누군가 저에게 Best 11 을 꾸려보라고 하면,
주저 않고 가장 먼저 루니와 에시앙을 뽑고 시작하겠습니다. 루니는 정말 SS 급이예요..
11/05/09 15:41
과거의 위상에 비교하면 지금 모습은 좀 약하죠
물론 잘하긴 잘하지만 과거에 진짜 하얀 펠레라고 지금 메시 날두 이상의 기대를 받았었는데
11/05/09 16:12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로는 성장을 못했는데 세계최고의 선수로는 성장을 했다고 봅니다. 뭐 예전의 루니의 모습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의 모습도 좋네요 슬램덩크에 비유하자면 예전엔 정우성이 었는데 요즘은 이명헌이 된거 같습니다.
11/05/09 16:29
축구지능으로 치면 천재급의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대로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포지션 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도 4백 빼고 다 볼 수 있는 선수니까요. (위닝 덕분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메시는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다른 차원의 선수로 보지만, 호날두랑은 충분히 경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루니랑 비슷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게 그가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는 점이죠. 대표팀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어색합니다만, 뭐 잉글랜드대표팀중에 혼자만 못하는것도 아니니까요. [m]
11/05/09 16:30
우스갯소리로 날두는 골을넣고 메시는 드리블을 하고 루니는 축구를한다는 말이있죠 크크
위엣분이 말씀하신대로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정말 뛰어난 축구선수라고 보구요 어느팀에 가도 주전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1/05/09 16:47
부상이후 폭발력이 떨어진 건 사실이죠.
그리고 약간의 스타일 변화... 스타일 변화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전 같이 계속 플레이 했다면 브라질의 호나우두 같이 부상을 달고 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1/05/09 16:53
사람들은 루니가 메시·호날두처럼 4,50골을 넣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루니가 못해보이는 겁니다.
오히려 루니는 카카같은 선수입니다. 골게터가 아니라 다른 플레이에 능하죠. 호날두가 못하는걸 메시는 할줄 알고(좁은공간 드리블,가공할 민첩력 등), 메시가 못하는걸 호날두는 할줄 알고(프리킥,헤더,기동력 등), 이 둘이 못하는 걸 루니는 할줄압니다.(조율,압박,미들플레이,수비)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리고 루니 같은 경우 퍼거슨 아래서 커서 얻은 점도 있고, 잃은 점도 분명 있습니다. 퍼거슨 밑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루니는 세상에 둘도 없이 기이하고 변태적인 세계 최강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맨유에서 가장 변태적인 선수를 꼽자면 저는 박지성이 아니라 루니라고 봅니다. 이런 스타일은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어요.) 잃은점이라고 한다면.. 만약 다른 팀에서 퍼거슨이 아닌 감독 밑에서 성장했을 경우 드록바같은 강인한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을 겁니다. 즉 퍼거슨 밑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유니크함과 올라운드 플레이 능력을 갖출 수 있었고, 반대로 골게터로서의 재능은 만개하지 못했죠. 메시나 날두같은 선수를 기계라고 표현한다면, 박지성을 윤활유로 표현하곤 하죠. 루니는 이 두가지 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11/05/09 17:32
패스미 님// 메시가 못하는걸 호날두는 할줄 알고(좁은공간 드리블,가공할 민첩력 등), 호날두가 못하는걸 메시는 할줄 알고(프리킥,헤더,기동력 등),
여기서 선수랑 특징이랑 바뀐듯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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