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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6 21:01
전 항상 그런 사람을 볼 때,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공공의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를 생각하는 사고의 회로가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이 어떻게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겠습니까? 전 그냥 그렇게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11/05/06 21:15
혹시 어떻게 말씀 하셨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한마디 하고 싶은데 제가 워낙 소심해서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괜히 말하기 꺼려지고.. 가장 현명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은 뭘까요?? 어쨌든 그 짜증나는 심정은 너무나 공감이 가네요
11/05/06 22:24
우리나라에 은근 저런분들 많아요.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더 많죠. 근데 그게 사실 좀 안타깝기도한게 그런 교육자체를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못받으신분들이 많습니다. 공공장소에선 어떻게 해야한다, 남들에게 피해끼치면 안된다. 이런 교육자체를 먹고살기 바빠서 못받으신분들이 많아요. 선진국이라고 태어날때부터 남들 배려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을까요. 다 교육의 힘이죠.
11/05/06 22:51
dmb도 그렇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이어폰끼고도 음악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책이나 신문을 볼때면 은근히 거슬리더군요. 소심해서 뭐라고 말도 못하지만...
11/05/06 23:00
KTX타고 가는데 어떤 어르신이 그러길래
싸울 각오하고 "선생님, 다같이 타고 가는건데 소리가 너무 큽니다" 공손히 말씀드렸더니 소리 약간 줄이시고 계속 보시더군요.. 포기하고 이어폰끼고 시끄러운 게임이나 했습니다..
11/05/06 23:01
공공장소에서 그러는 분들은 진짜 몰라서 그러는게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을 제대로 못받았건, 안받았건... 그래서 저는 그런분들 보면 그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해줍니다.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건 뭐 답이없는거구요...
11/05/06 23:07
남들이 어떻게 들리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안쓰는 참 편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죠.
근데 뭐 악의를 가지고 하는것이 아닌 방해가 되는지를 모르는것일뿐... 버스에서 주위에 그러시는분들 있으면 그냥 정중하게 ' 소리가 너무 큰것 같은데 소리 좀 줄여주시면 좋겠네요. ' 라고 하면 대부분 ' 아 죄송합니다 ' 라고 하면서 다 소리 줄여 주시더라고요.
11/05/07 01:40
' 소리가 너무 큰것 같은데 소리 좀 줄여주시면 좋겠네요. ' 라고 했더니 내릴때까지 죽일듯이 저를 째려보더니;; 계속 무릎으루 건드리고;; 그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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