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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6 21:58
배낭여행으로 많이들 가는 코스로는
지중해(이집트-터키-그리스) 동남아시아(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 말레이시아) 동남아+인도가 있구요.. 터키+그리스를 제외하면 여행지의 물가는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유럽은 시간+지출액이 너무커서 제외 했습니다. 정보라... 너무 방대해서 뭐부터 가르쳐 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중해 지역이 여행하고 싶으시면 네이버 카페 중에http://cafe.naver.com/card1004 여기가 괜찮습니다. 후기도 많으니 읽어 보시고... 동남아시아는 '태사랑' 이 가장 낫구요... 우선 감이 안잡히시면 근처 서점가서 여행에세이를 읽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여행 중엔 당연히 외국 친구들이랑 여행할 기회도 생기구요.. 글쓴 분이 말씀하시는 건 아프리카 여행 중에 트러킹을 말하는 거 같은데.. 아프리카가 워낙 여행하기 힘들다 보니 트럭을 개조해서 배낭여행하는 걸 뜻합니다.. 네이버에 '트러킹' 검색하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남겨 주세요.. 아는 내에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1/04/26 22:25
터키 2주 있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지방마다 다른 나라 여행하는 느낌일 정도로 도시가 다 특색 있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지역은 올루데니즈라고 지중해껴있는 휴양도시 입니다. 2천미터 산에서 뛰는 패러글라이딩과 지중해 한 가운데서 수영하는 보트투어 같은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밖에 이스탄불이나 카파도키아 같은 도시들도 만족스러웠구요. 어디를 가시든 배낭여행의 처음 단계는 장소와 루트입니다. 이게 정해져야 항공권을 구하는데 당연히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죠. 특히나 성수기에 가시는데 지금 구해도 좋은 표는 없을 꺼에요. 그리고 구체적인 일정과 견적을 까페나 책을 참고해서 짜면 됩니다. 여행 경비나 이동 수단은 네이버나 다음 여행까페가 제일 좋습니다. 혹시 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여행 하기로 했으면 그 나라 여행기를 몇 권 읽어 보는걸 추천 합니다.
11/04/27 01:09
여행할때 가장 문제가 예상경비를 정하고, 루트를 짜는거겠죠..^^
책도 좋지만 카페같은데(네이버 유x)에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08년도에 지중해라인(이집트-그리스-터키)를 5주정도 다녀왔었는데, 일단 여름에 이집트는 굉장히 힘듭니다. 남부 룩소르-아스완지역으로 가면 한낮의 온도가 50도를 넘어갈때도 많고요, 그동네 사람들도 오후에는 휴식을 하고 밤에 다시 일을 합니다. 물론 습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이 못견딜정도는 아닙니다만, 금방 지쳐버립니다. 다만 볼거리는 굉~장히 많고, 경비도 저렴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막은 정말 색달랐던거같습니다. 터키-그리스 지역은... 다른분들께서 많이 이야기 하셨으니 교통비만 좀 알려드릴께요. 저는 이집트in-(항공)-그리스-(패리)-터키out 코스를 탔었는데, 비행기표 제외하고도 교통비만 100정도 깨진것같군요. 지중해쪽은 유레일처럼 패스가 없기때문에 교통비 계산이 쉽지가 않습니다. 터키는 버스위주로 이동해서 파악이 쉽지않고, 그리스는 패리값이 장난없습니다.터키에 볼거리가 굉장히 많지만, 보통 버스타고 4-5시간 이상 떨어져있기 때문에 버스를 굉장히 자주타게되는데, 지방 이동에 보통 20-60리라정도 들고요, 돌무쉬(마을버스)가 보통 왕복 5리라정도입니다. 생활비는 숙박료가 보통 15-20유로, 식비, 투어비용, 입장료 합해서 하루에 40-100유로정도 들었네요. 이건 얼마나 구경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요. 다만, 이스탄불쪽은 입장료가 장난없습니다. 그리고 터키 펜션 주인말로는 매년 물가가 20%정도 오른다고합니다. 저 갔을때만해도 배낭여행 책자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헉! 했던 기억이 있네요.
11/04/27 01:46
지금 이집트 등 북 아프리카 지역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행에 얼만큼 돈 쓸 수 있나 예산 정리해보고요, 예산 맞춰서 여행지 정하고, 비행기 예매하고, 여행 책자 사고, 네이버 까페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모으고, 한국에서 예약해 갈 필요가 있는 것들 예약하는 순서로 하시면 될 겁니다. 안전 여행을 위해서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추천해드립니다. 각 나라의 치안 상황 등이 간략하게 적혀있어요. 살짝 과잉방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원래 안전이란 좀 과한듯이 챙겨야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겠죠.
11/04/27 02:05
전 터키만 다녀왔는데 카파도키아는 별로였어요.
한번 차근차근히 여행 책자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스탄불은 진짜 안 좋은 일도 좋은 일도 많았는데 아직도 여름이 되면 생각날 정도로 인상적인 도시였고요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정도의 한국말은 이스탄불에서 익히 들을 수 있어요~ 전 카쉬 추천할게요. 꼭 영화속의 마을같애요 아침에는 평화롭게 이쁜데 저녁이 되면 축제분위기랄까요. 개인적으로 이스탄불 제외하고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이예요! 그런데 이스탄불 벗어나면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단점이 ㅠㅠ 페티예가 패러글라이딩 세계 3대 명소인가 했던 걸로 기억해요. 09년도엔 10만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샤프란볼루 저는 못가봤는데 터키분들이 꼭 가보라고 추천하시더라고요. 이쁜가봐요~ 그리고 대부분 그리스-터키 이렇게 여행하는데 현지에서 만난 한국분들은 동유럽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터키에서 그리로 올라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터키가시면 주의해야할 게 차이라고 차를 대접하는데 여기 약타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해야된다고 하네요. 전 주는 거 다 벌컥 벌컥 마셨는데 아무일 없었구요 ㅠㅠ 향신료가 강해서 입맛이 안맞는 사람은 굉장히 안맞아요 저도 고생을 좀 ㅠㅠ 또 이스탄불 가시면 동양호텔(?)이라고 블루모스크 있는 쪽에 가깝게 있는 도미토리/호텔 둘 다 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 사장님이 한국말 굉장히 잘하세요. TV에도 나왔다고 해요. 대체로 한국분들이 가면 여기 한번씩은 정보 구하러 무조건 들리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하룻밤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전 그 때 도미토리 10유로 정도 준 것 같아요. 달러도 받는걸로 알구요! 이것저것 많은데 금방 쓸래니까 빨리 생각안나네요 ㅠㅠ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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