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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5 15:24
독립하시게 되면 최소 한달에 지금보다 50만원은 더 지출하게 됩니다...(집세+공과금+식대+각종 잡비용)
결혼하실때 부모님께 손 안벌리시려면 붙어계세요.. 그게 효도하는 겁니다..
11/04/25 16:29
한달에 월세 관리비 생활비 밥값 기타등등 80은 잡아야 될 듯합니다. 12달이면 960만원, 거의 연봉 1000은 마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아껴도 월 50은 기본으로 들어가니까 연 600만원;;;; 이것도 장난 아니네요.
11/04/25 16:32
헐...글 내용 보고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_-;;
나이, 상황 .. 거의 똑같군요. 전 글쓴분과 같은 생각을 하고 독립해서 나온지 5개월 정도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전까지 혼자 독립을 하고 싶을 정도로 생활에는 만족합니다. 비용 문제를 떠나 자신이 정한 목표에 긍정적인 방향이라 생각하면 괜찮습 니다. 단, 스스로 채찍질 하지 못하시면 ...시원하게 망합니다. 돈은 구두쇠같이 아껴야 선방하는 정도이고, 아무 생각없이 애인분 생각나서 불러 들였다가는..좋은 모텔로만 쓰입니다. 몇일이야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나태하게 변하는거 순간입니다. 돈 문제보다는 자신이 정한 목표에서 멀어져 시간낭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남 이야기 같지 않군요.^^; 궁금하신점 쪽지 주세요.
11/04/25 16:57
개인적으로는 독립이 좋습니다. 제가 지금 따로 살고 있는데.. 저는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지만 따로 사는 생활에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생활비가 많이 들고 아프거나 외로울 때 누가 챙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 단점이긴 합니다. -_-;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자유로움이나 해방감?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그걸 상쇄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좀 개인주의적인 편이라 그런지... 성향의 문제겠죠.
저야 그렇지만.. 나가사는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당연히 얹혀사는 게 좋죠.
11/04/25 18:35
사실 독립에 있어서 가장 큰 건 비용적인 문제죠. n분의 1 하던 것을 혼자 다 해야 하니까요. 뭐 난방비 같은 경우는 4인 가족이나 1인 가족이나 큰 차이 없어요. 평수에 따른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래도 저는 남녀를 떠나서 결혼하기 전에 혼자서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혼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혼자서 살림을 하다 보면 그에 따른 지혜가 생깁니다. 누군가가 해주는 걸 받기만 하다가 자기가 직접 하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는 거죠. 어차피 나중에 한 가정을 꾸릴 거라면 미리 공부해두는 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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