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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1 16:59:15
Name 야누스
Subject 좌익 질문입니다.
좌익의 정의에대해서

갑자기 궁금점이 생겼는데요.

명쾌한 해설 부탁드려요.

그런데 현정부를 비판적 시각에서보는것도

좌익이라 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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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
11/04/21 17:14
수정 아이콘
좌익은 공산주의에 기초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좌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서주현
11/04/21 17:15
수정 아이콘
대략...

뒤집어 엎자(급진) - 바꿔야 한다(진보) - 지금이 좋아(보수) - 옛날이 좋았어(수구)

왼쪽으로 갈수록 좌파에 가깝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우파에 가깝습니다.

정치석 성향의 좌,우를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은 경제사상의 차이인데요.(좌파쪽으로 갈수록 정부개입을, 우파쪽으로 갈수록 시장자유를 선호합니다. 물론 이것이 정치적성향을 가르는 유일한 잣대인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정치적 특수성때문에 경제적 마인드의 차이라기 보다는, 북한과 과거 독재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차이로 갈라져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의 경제이념차이를 따지는 것은 상당히 부질없는 일입니다. 지들끼리는 서로 좌파니 우파니 헐뜯어도, 실상은 둘 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빨갱이와 수구꼴통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이익집단에 가깝거든요.)

게다가 한국은 윗 동네에 공산국가(실상은 신정일치 독재국가지만)가 버티고 있고, 국정원에서 좌익사범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보니 '좌파'라는 말이 욕 비슷하게 쓰이기도 합니다.(윤계상씨처럼 뜻도 모르고 욕으로 쓰는 사람도 많죠)

'좌익'이라는 단어 자체는 프랑스 혁명당시 의장석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급진개혁파, 오른쪽에는 온건보수파가 앉았던 것에서 유래했고요.

그리고 단순히 현 정부를 비판적으로 본다고 해서 좌익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11/04/21 17:17
수정 아이콘
좌익은 타자가 외야쪽을 바라봤을 때 왼쪽 외야에 서서 수비하는 사람을 말하구요..

좌파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많이 변해 왔고, 요즘에는 대충 무정부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환경주의, 사민주의 정도를 좌파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정부를 비판하지만 '대기업에 세금을 지금 법에 써있는 만큼만이라도 확실히 걷어라'라던가 '대통령의 비리를 규탄한다'는 등의 주장을 하는 사람은 좌파라고 볼 수 없습니다. 민주당 역시 우파이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은 좌파입니다.
Cazellnu
11/04/21 17:24
수정 아이콘
어원으로 보면 프랑스 자코뱅당에서 기원했고
이 자코뱅당이 진보셩향이 었습니다.
그래서 좌측에 자리한 자코뱅당을 일으켜 좌파 라고 한게 오늘까지 이어진것이고
진보적인 사상을 말하는데 진보래는 더 나은쪽이 으로 변화하려는 성질을 가지는것입니다.
보수라는것은 안정적인 현재체제의 유지를 말한다고 보면되겠습니다.


현재 집권당이 행하는 일이 보수라고 볼수 없는것입니다. 탈법적, 반민족적 행위들이 난무하니
저는 친일파로 생각합니다만
11/04/21 17:24
수정 아이콘
공대출신으로 단순이 검색을 통해서 얻는 지식을 통해서 제가 아는것을 알려 드린다면
좌익과 우익의 유례는 프랑시 혁명기에 소집된 국민의회에서 의장석 기준을 오른쪽는 왕당파 왼쪽은 공화파가 위치햇습니다
왕당파는 혁명진행에 소극적이거나 온건한 세력이었고 공화파는 상대적으로 급진적인 혁명진행을 바라던 세력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유럽의 대부분의 의회에서 공산당 녹색당 사회민주주의 정당 출신 의원들은 의장석에서 보아 왼쪽에
보수정당출신 의원들은 오른쪽에 앉게됩니다..
유례는 이렇고 질문에 답을 드린다면 단순의 현정부를 비판적으로 본다고해서 좌익이라고 하진 않습니다...그리고 보통 우리나라에서 한나라당은 보수 우익 민주당은 진보 좌익으로 스스로고 나서고 있지만 사실 두정당 모두 그렇게 볼수없을정도의 질낮은 이익집단일 뿐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엿을 뿐이죠
몽키.D.루피
11/04/21 17:3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2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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