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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8 03:27
당뇨와 달리 전염성 질환인게 문제인 것이죠..
뭐 잘 아시는 것 처럼 이제 돈만 있으면 에이즈로 죽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제인건 성접촉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돈이 없는 제 3세계에서 여전히 엄청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1/04/18 03:47
HIV와 AIDS가 전혀 다른데 에이즈에 흔히 감연되면 죽는 걸로 생각하는게 아직도 많죠.
로슈의 푸제온으로 에이즈는 2년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생명에 지장없습니다. 문제는 약값이죠. 하루에 10만원정도 듭니다. 즉 2년정도 복용해야 효과가 발생하니 7000만원이라는 약값을 내야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래서 몇년째 로슈와 약값문제로 싸우고 있어서 피해는 에이즈환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태국이나 남아공은 강제로 로슈에게 판매명령을 내렸구요. 백혈병도 노바티스의 글리벡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것도 돈이죠. 의학의 발전으로 우리가 흔히 알던 희귀병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돈이라는게 참..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글리벡과 푸제온을 돈문제로 복용못해 사망한 사례가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 두 치료제가 없으면 사망에 이르는 환자가 100여명으로 알고 있구요.
11/04/18 03:58
hiv 양성이라도 관리만 잘 하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약 먹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서... 가격도 가격이고 hiv 대응하는 항바이러스제보다 부작용 훨씬 적고 투약 기간도 짧은 결핵 약조차도 많은 환자들이 복약지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재발하고 내성 키우고 그렇죠
11/04/18 08:11
윗분들 말씀처럼 약만 꾸준히 복용하면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약값의 경우도 우리 나라는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오픈하면 무료인지 일정 부분인지 아무튼 지원이 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 나라는 돈 때문에 못 먹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다만 아무래도 에이즈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다 보니 자신이 걸렸다는 사실에 완전히 절망하고 그걸 알리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염병인 데다가 약값을 지원받으려면 보건소라든지 지정 기관에 등록을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그래야 한다는데 그 사실 자체를 못 견뎌하는 거죠. 그래서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면역 수치가 떨어져서 발병하는... 그런 케이스가 많다고 들었어요. 아마 이런 부분은 시간이 가도 빠르게 변하진 않을 거 같아요. 안타깝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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