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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7 22:05
어릴적 자고 일어나 걷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시골 무면허 한의사의 침 한방과 일어나서 걸으라.. 는 말에 다시 걷게된 경험이 있어요.. 그후 손가락 다친 후에도 요리조리 팍 만지더니 그 다음부터는 언제 아팠냐는듯... 한방을 백프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다는 의견입니다..(실제 경험입니다~)
11/04/17 22:06
한의원까지는 모르겠는데 전 고등학교 다닐때 양쪽 발 모두 접질러서 인대가 늘어난 적이 한번씩 있었는데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레이저 치료 받으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단, 되도록이면 빨리 치료 받는게 중요하죠. 놔두면 통증 더 심해집니다.
11/04/17 22:07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할 때 침 맞는 것도 생각 외로 매우 효과가 좋아요. 발 땅에 제대로 딛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침 맞고 걸어서 집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물론 그 다음 2~3주 요양을 하긴 해야합니다).
11/04/17 23:17
저는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이쪽 계통 부상은 침술을 상당히 신봉합니다. 어렸을 때 운동하다가 발목을 좀 심하게 접질러서 인내가 늘어났거든요. 유명한 정형외과 한 달 가량 다녔는데 전혀 차도가 없었구요. 제대로 못 걸어다녀서 병원갈 때도 어머니가 업고 다니셨죠. 그러다가 한의원 가서 침 한 번 맞고 절룩거리면서 걸어다녔고, 이후로 일주일 동안 3번 맞고 뛰어다녔습니다. 과장 하나도 안보태고 사실임....
근데 검색해보니 한의학 쪽은 빨리 낫는 대신 침만 맞고 끝내면(대개 안아프면 치료를 중단하니까..) 나중에 후유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11/04/17 23:25
저는 헬스를 하는 관계로 손목 어깨 위주로 많이 다쳤는데요..
양방쪽은 진단은잘해주시나 결론은 인대 늘어난부위 그대로 나둬서 치료되는걸 기다리는 쪽이던거같았고요 한방은 침+@해주시고 운동하게 해주시더라고요. 물론 악화되지 않고 나았고요. 같이 운동하시는 아저씨들이나 저역시나 경험해보니 이런쪽은 한방입니다.
11/04/18 00:25
무릎 인대가 늘어나서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지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한의원에서 침 한세트 맞고 다음날 보드 탄 경험이 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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