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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6 15:24
왼손잡이 포수는 도루 저지가 어려워서 안쓰는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90년대 초부터 봤는데 한번도 못본거 같군요 좌완언더도요... 근데 엊그제 이승엽상대하는 일본투수가 좌완언더로 던지더군요...
11/04/16 15:28
예전에 왼손잡이 포수에 관한 블로그 글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포수도 그렇고 유격수도 그렇고 좌투는 거의 없거나 드문걸로... 아마레벨로 가면 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천하무적야구단할때 마리오인가 그 친구도 포수볼때 글러브를 오른손에 끼더군요..
11/04/16 15:53
pgr에서 봣던 거 같은데 우리나란 없었고 MLB에는 3명인가 있었다고 들은 거 같습니다.
딱히 성공했던 선수들은 아니었던 거 같고..
11/04/16 16:17
기술적으로 말하면 지금만나러갑니다님께서 말씀하신게 정확히 맞고
거기에 첨언하자면 포수의 제 1 요건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강한 어깨입니다. 왼손에 어깨가 강하면 투수시키지 절대 포수를 하지는 않죠-
11/04/16 17:18
좌완언더는 매우 큰 약점이 있는 투구라서 좌투수를 할수 있다면 오버핸드로 되도록이면 가르치려고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버가 안될때는 사이드로 가르치지만 사이드도 언더와 함께 약점이 존재하죠... 우선 언더의 경우는 오른손 타자가 공을 던질때 손을 끝까지 볼수 있고 구속도 다른 오버핸드보다 느리죠... 그만큼 기다리고 칠수 있다는것이고 대다수의 타자들이 오른손이라서 더 큰 약점이 생기는 것이구요...
11/04/16 17:50
초중고 시절 우완투수가 구속이 안나오면 사이드암으로 투구폼을 바꿔서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좌완의 경우에는 구속이 안나오면 그냥 투수 안시킨다고 하더군요.
11/04/16 18:15
위에 나온 문제 외에도 야구에서는 다이아몬드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주자들이 돌기 때문에
홈 승부시 왼손으로 태그하는 것보다 오른손으로 태그하는게 더 멀죠 근본적으로는 야구에서 다이아몬드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이유 때문에 1루수 제외한 내야수들이 모두 오른손잡이로 구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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