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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2 15:06
커피 전문점은 돈으로 자리를 산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잘못된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패스트푸드점은 손님이 빨리빨리 순환되는게 중요해서 조금 눈치가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만석이 아니라면 또 뭐 그렇게 미안해 하실 것 까지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점원은 커피숍에서 아무것도 안시키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눈치주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11/04/12 15:13
저는 커피 시키지 않고도 그런 행동을 하곤 합니다. 어차피 그런 손님은 있게 마련이고, 대부분의 '종업원'들은 자신들이 귀찮아지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죠.
11/04/12 15:14
그렇군요. 처음 그래봤는데 자주 이용해도 될것 같네요!!
왠만하면 커피전문점에서요. 혹시 던킨도너츠나 베스킨라빈스도 커피를 팔던데 커피전문점인것처럼 해도 괜찮을까요?
11/04/12 15:20
상관없죠.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러고 있으면 좀 싫어하겠지만요. 전얘들(?)때문에 시끄러워서 패스트푸드점은 잘안가는데 커피전문점이나 던킨같은곳에선 괜찮더라구요.시간도 잘가고..원래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까요~ [m]
11/04/12 21:13
의외의 답글들이 꽤 많네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무척 좋아해서 일주일에 3~7번정도는 카페에 가서 마시기도 하고, 굳이 카페가 아니라도 집에서 원두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워낙 자주,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제 기준으로 같이간 사람들과 평가도 하고, 또 마음에 드는 곳은 단골로 자주 다닙니다. 다니다보면 제가 주인은 아니지만 괜히 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와서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카페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여 노트북 하는 사람들도 있고, 4명이 편의점에서 1200원짜리 커피 3개 사들고 와서 카페 음료는 하나만 주문한다음 가장 크고 넓은 자리에 앉아서 떠들고 노는 것도 봤습니다. 게다가 그중 여자분이 카페 셀프바에 있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를 싹다 챙겨가는거 보고 헉..; 뷔페처럼 일인당 지불해야 할 금액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카페 의자, 테이블, 분위기, 화장실, 물, 무선 인터넷(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들만), 심지어는 형광등 불빛과 난방 시설까지 이용하면서 돈 한푼 안내고 있는 게 도둑질과 뭐가 다른지 전 잘 모르겠네요..; 물론 법에 저촉되는 일은 아니지만.. 요새 맥도날드, 롯데리아, 파리바게트 등이 아예 '맥카페' '파리바게트 카페' 라는 이름까지 내걸고 카페처럼 이용할 고객들을 잡으려하는 의도가 분명하니 '현상'님께서 패스트푸드점이지만 커피한잔을 주문하시고 카페처럼 이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뭐..분위기가 산만하고 시끄럽다보니 이용하시는 '현상'님께서 불편하셨을 수도.. 아무것도 안마시고, 안먹고 시설만 이용하다 가는 사람들은.. 아 모르겠네요. 양심의 문제인지, 염치(?) 뻔뻔함(?) 의 문제인지, 도덕성의 문제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상'님께서 하신 질문 외에 다른 댓글들을 보고 너무 열낸듯이 답글을 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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