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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9 15:12
위에분에겐 안타깝게도 김성근감독님이 선수들이 가장 따르는 감독님중 한분이죠.
엘지에서 준우승후 짤린후에 제자들이 감독님 회갑연을 열어드렸는데 그때 모인 선수들 프론트직원들로도 몇개구단을 구성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왔다고 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왜 선수생활 가장 마지막에 전화하는 감독님으로 김성근감독님이 꼽히는지 아신다면 그런말씀 못하실텐데 안타깝네요. 선입관은 눈을 흐리게하여 사물을 제대로 못보게 하죠. 김인식감독님과 김성근감독님의 리더쉽은 믿음 vs 책임이라고 느껴지네요. 믿음은 기본적으로 선수를 믿는겁니다. 믿지않으면 쓰지않고 일단 쓰면 믿는다라는 말이있죠(조조가 했던가요) 김인식감독님도 일단 선수를 기용하면 그 선수가 잘하던 못하던 끝까지 기용하고 믿어줍니다. 그래서 결국 선수가 그 믿음에 보답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죠. 김성근감독님은 선수들에 대한 책임감이 강합니다. 가령 최정을 두고 '최정을 바라보고있는 최정 가족들을 생각하면 최정이 지금과 같은 정체를 해선 안된다. 최정이 좀더 큰 선수가 되는걸 도와야한다' 이런뜻의 말씀을 하신적이 있죠. 리더란 앞으로 비난을 받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선수들 앞에서 모든걸 책임지고 선수단을 이끌려고 하죠. 추신..김응룡감독님을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니...하긴 벌써 현직에서 떠난지 7~8년정도 되셨군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야구 감독님이셨는데... 참고로 김응룡감독님은 존중이라고 봅니다. 엄한 감독님의 이미지가 많지만(실제로도 맞긴하죠) 선수들의 실력을 존중하고 자율을 주었던 감독님으로 봅니다. 몸이 약한 한대화선수에게 훈련을 많이 안시켰던거나 양준혁선수와의 약속등을 보면 실력있는 선수들을 그만큼 존중해주었다는걸 알수있죠.
11/04/09 15:36
푸하하하하하하하 첫플 보고 웃다갑니다. 그 100만 안티 어디있는지 좀 찾아주실래요? 크크크크
김성근 감독님 아래서 일해보신 것도 아니고 뭘 보시고 자신의 상사와 비교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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