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4/09 00:54:54
Name snut
Subject 현재 제 상황에 대해서 질문 남깁니다.(실수로 자유게시판에 올렸었네요.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막 전역을 해서 3학년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아무래도 군생활 2년 동안 여자도 못 만나고 그래서 많이 외로워 있는 상태인데요..

갑작스럽게 아는 친구한테서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상대방은 저보다 2살이 어리고 학생인 친구인데요..
지금 현재는 서로 문자만 주고 받으며 연락만하는 사이 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외롭기도 외롭고 처지가 처지인지라. 솔직히 잘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상대방 여자분이 지방대에 다니고 있고 사는 지역도 경기도 권이네요.
저는 대학도 서울에 다니고 있고 사는 곳도 서울인데..
아무래도 거리가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만나자는 약속은 못하고 있고 계속 고민중에 있는데요..(이렇게 먼 거리 사이인데 한 번 만나 볼까. 아니면
그냥 잘 될 확률이 적으니 슬금슬금 연락하다 끈어버릴까...)

지금 저는 현실적으로 많이 외롭지만 이렇게 먼 거리의 상대방을 만날 처지가 되지는 않는 지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좀 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아니면 저한테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 싶으신가요??
염치 불구하고 질문 남깁니다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ettygreen
11/04/09 00:58
수정 아이콘
지금 여자친구가 지구 반바퀴 거리에 있는 저로썬 경기도는 귀엽네요;;;
경기도면 요즘 지하철도 왠만하면 다 뚫려있을텐데 뭐가 걱정인가요, 만나고 맘에드시면 경기도가 하나도 안멀게 느껴지실겁니다.
11/04/09 00:58
수정 아이콘
소개팅과 술약속은 원래 가리는게 아닙니다. 나가봐서 아니면 그냥 간단하게 하루보고 빠빠이 하면 되거든요.
11/04/09 01:18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가서 그 시간을 즐기다 오세요.
좋으면 좋은거고 나쁘면 또 안볼 사람이니 매너좋게 끝내고 오면 되잖아요.
핫타이크
11/04/09 01:25
수정 아이콘
잘되려고 맘먹고 나가도 잘 될 확률이 적은게 소개팅인데..
그냥 맘 편히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크크
11/04/09 01:33
수정 아이콘
평택이라면... 놀 곳이 없을텐데요..

서울로 불르신다음 제대로 한번 놀아드리는게 나을듯하네요
11/04/09 02:09
수정 아이콘
소개팅이란게 연애라는 목적 달성은 둘째 치고 처음 보는 여성과 대화를 해나가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나름 배울게 많은 경험입니다. 일단 만나 보세요. 그런 다음에 여자분이 거리를 포함한 여러가지 제약 상황을 감수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면 계속 지속해 나가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남남하는 거죠.
잠잘까
11/04/09 03:56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연애경험이 많은 것은 적은 것보다 엄청나게 좋은 점입니다. 너무 앞만 보고 내달리지 마시고,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나가셔도 무방합니다.

여자들이 (처음 혹은 오랜만에 연애하는 남자)를 바라볼때 느끼는 감정이 대부분 이러합니다. '아 고생하겠네' 근데, 막상 만나서 '저 연애 오질나게 많이 해봤어요.' 이런식으로 나오면 또 싫어합니다. 다양한 연애관을 느껴보셔야 나중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베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어쨌든 저분이 천생베필일지도 모르자나요? 그리고 혹시 압니까 미래에 만날 부인이 서울에 살다가 부산으로 전근을 가게 되시면 또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럴때에는 예전 기억을 더듬어 에스코드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여자분 입장에서 알게되면 최악일수 있지만)

혹시 잘 안되시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자라는 마인드로 나가셔서 재미나게 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역했자나요. 먼 일인듯 못하겠습니까?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11/04/09 14:47
수정 아이콘
평택 별로 안멀어요. 서울 전역에서 1시간 ~ 1시간 반이면 다 올 수 있습니다.
어설픈 지하철 말고 동서울 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남부터미널이 있고요.
서울역, 용산, 영등포 근처면 기차 타고 오면 됩니다. (기차가 막히지도 않고 제일 빠르죠...크)

근데 평택이 놀 곳이 없기는 하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2569 잠실야구장에서 기아 유니폼 살수 있나요? [3] tonight13909 11/04/09 3909
102568 김성근 감독과 김인식 감독 질문입니다 [12] 다레니안2098 11/04/09 2098
102567 공인 인증서 간단한 질문요... [1] 다음세기1597 11/04/09 1597
102565 mbc라이프에서 야구 중계 보신 기아,두산 팬분들께... [9] 타나토노트2389 11/04/09 2389
102563 유재석 강호동이 나왔던 정오의희망곡 파일을 구합니다. [3] poibos2735 11/04/09 2735
102562 연애 질문입니다. [6] 라임2284 11/04/09 2284
102561 현재 제 상황에 대해서 질문 남깁니다.(실수로 자유게시판에 올렸었네요. 죄송합니다^^;;) [13] snut2213 11/04/09 2213
102560 문자 투표 질문 [2] 자신있게1557 11/04/09 1557
102558 수원에서 죽전간의 거리가 어떤가요??? & 스마트폰 질문! [4] V22578 11/04/09 2578
102557 이 노래 뭐죠?? [2] DDcryst2167 11/04/09 2167
102555 보이즈투멘 노래 질문입니다. [13] cald1749 11/04/08 1749
102554 Grammar in use 초록색도 봐야할까요? [9] Surrender3344 11/04/08 3344
102552 정유회사에선 기름값 내렸다는데... [4] 한검2105 11/04/08 2105
102551 류현진 선수가 시즌 초반 부진하는 이유가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22] NABCDR2299 11/04/08 2299
102550 컴퓨터에 이어폰 단자를 꼽으면 잡음이 납니다. [4] 로트리버10159 11/04/08 10159
102547 블레이져랑 정장의 차이가 뭐죠? [15] 그것이알고있다15308 11/04/08 15308
102546 멀미 안하는 법 ??? [7] 학교얘들2731 11/04/08 2731
102545 LG스마트 tv를샀습니다. 그럼 iptv는?? [2] 럼블2096 11/04/08 2096
102544 여의도 봄꽃축제 [1] 수지남편2134 11/04/08 2134
102543 (컴퓨터관련질문) 스타2 하다가 그래픽카드가 타버렸습니다. [7] Cherry2376 11/04/08 2376
102542 가끔 인터넷 뒤로가기 버튼이 먹지 않아요.. [2] goGo!!@heaveN.2490 11/04/08 2490
102541 대전에 괜찮은 소개팅 코스/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리프2755 11/04/08 2755
102540 일본을 가야 할 일이 생긴거 같은데, 비행기표를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2] Schol1569 11/04/08 15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