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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9 01:41:50
Name 라임
Subject 연애 질문입니다.


제가 학원에 같이 다니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나이는 저랑 5살 정도 차이구요



처음에 고백햇을땐 장난인줄 알고 여자애가 그냥 넘겼고


엊그제 다시 그때 장난 아니었다고 하니까

여자애가 아직 본지 한달 밖에 안지났고

좀더 알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앞으로 지켜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하는데


이건 차인거겠죠?..


연애란건 정말 답답한거 같습니다. 바로바로 답이 안나오고

슬프네요..

이건 차인거겠죠?... 연애란건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제가 성격이 급한건지 몰라도 바로바로 답이 나오는걸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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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9 02:07
수정 아이콘
차인건 아니지만 바로바로 답이 나올 상황도 아닙니다. 좀 더 알고 싶다고 하는 건 일단 부정의 늬앙스는 아니죠.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지만.. 차암 남자 입장에선 여러모로 짜증나도 답답한 상황이긴 하죠;
또라에몽
11/04/09 02:23
수정 아이콘
두분이서 아직 어색하시다면 100%바로 답변 듣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정말 답답한 상황이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뭐 소개팅같은 만남이 아니니까 fly님 답변처럼 차인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노력해보시는게 좋아 보여요.
성공하신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잠잘까
11/04/09 03:45
수정 아이콘
대놓고 말해보자면 8:2? 9:1? 정도?

좋은 감정이 있다면 쑥스럽겠지만 승낙했을텐데 그게 아니니 거절의 의사가 일단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에 딱히 확답을 내어드리기 곤란하나, 보통의 이런 식의 이야기라면 아마 퇴짜가 맞겠지요? ㅠㅠ

다만 위에 링크처럼 '혹시 몰라 노력해봐야지'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엄청난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8:2,9:1 이지만 어쨋든 가능성이 있는 상태니까, 전처럼 대하듯이 그냥 지내보세요. 그러고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한번 고백해 보세요.

10번찍어 안넘어간 나무 없다라는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무작정 10번찍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닙니다. 어디로 넘어가나 계산해보고 어느부분이 약한가 고려해 봐서 여러군데 찍어봤을 때 거대한 나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닉넴을뭘로하지
11/04/09 11:48
수정 아이콘
차인 건 차인거지만 다시 대쉬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거 같은데요?
현재 그 여자분은 라임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지도 않은... 그냥 좀 더 알아보고싶은 맘이 드는 상대입니다.
한마디로 앞으로 하는 거 봐서 연인으로 발전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을 것인지 결정하겠다는 거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를 가장 좋게 볼 때가 자기 일에 집중하는거죠...
같이 학원을 다니신다면 열심히 공부하시면 거의 90% 성공일 듯 합니다.
너무 들이댄다거나 그 여자분이 신경 쓰여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은 감점이구요.
하지만 또 미묘한게 너무 공부에만 집중해서 여자분에게 신경을 꺼버리면 그것 또한 마이너스입니다.
그 여자분 근처(바로 옆자리에 앉을 수 있으면 더 좋구요)에 앉으면서 수업 열심히 듣고, 필기나 과제를 열심히 하면서 여자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겁니다.
절대로 조급해하지 마세요...
11/04/10 00:10
수정 아이콘
늦은 댓글이라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제생각엔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켜보고 생각하겠다고 하였다니 여태까지 하신것 + 조금더 잘 자주 해주시면서 한 3주~한달 후즘 다시 진지하게 사귀자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비슷한 대답 "좀더 서로 알아보자, 세번더 만나보고 답해주겠다" 라는 답을 듣고 결론은 잘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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