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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7 21:49:43
Name 승뢰
Subject CC에 관한 질문입니다. (덧붙여 어떻게 여친을 만드는가에대한..)
안녕하세요

저는 군제대 해외체류 1년 까지 총 3년을 밖에서 보내고 이제 갓 복학한 복학생입니다. ;;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같이 교양 수업을 듣는 분중에 맘이 가는 분이 있는데...

어떻게 말을 걸어야 될지부터 막막하네요..그분은 친구랑 같이 다니고 해서..

이럴경우 어떻게 다가가야 될 까요? 알지도 못하는데 가까이 가면

엄청 경계하지 않을까요? 원빈이 포토샵이라면 저는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린 그림정도..

일단 친해진 후에 밥이나 커피라도 하는게 맞을까요?

얘기좀 하자고 부를수도 없구..이렇게 해야 되나요?;;

쌩뚱맞게 별로 알지도 못하는데 밥 커피 하는건 좀 아니겠죠? ㅠ

무슨 꺼리가 있어야 말이라도 좀 섞고 할 텐데요..과도 다르고 학년도 다르고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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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11/04/07 21:52
수정 아이콘
본인의 외모가 중간 이상만 된다면 용기있게 맘에 든다고, 밥 한끼만 먹자고 대놓고 말하는게 직빵입니다.
SCVgoodtogosir
11/04/07 21:5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여자라면, 본인에게 시선이 갈 만큼 매력적인 사람입니까?
스스로 물어서 흔쾌히 예, 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매력적인 사람은 어딜 가든 시선을 받고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외모보다는 스타일, 말투, 행동거지, 눈빛, 표정, 자신감있는 태도, 적당한 교양과 어떠한 분야의 이야기든 잘 들어주고 웃어줄 수 있는 여유. 유행을 타지 않는 유머감각 (무리하게 유행어나 개콘 따라하면 망합니다.....)
이정도 갖추면 누구든 호감을 가지지 않기가 어려울겁니다. 이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11/04/07 22:15
수정 아이콘
혹시 팀프로젝트같은 걸 하는 교양이라면, 교수님한테 메일이라도 보내서 같은 조에 넣어달라고.. 아니면 그냥 가서 번호 물어보는 방법 밖에 없죠..
11/04/07 22:21
수정 아이콘
열정적으로 님// SCVgoodtogosir 님// 순욱 님//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몇일 전에 제가 다녀온 나라에 대해 갑자기 물어오길래 수업 끝나고 남아서 얘기 좀 했는데..얼굴까진 텃는데

밥 먹자고 해서 어색하게 될까봐 하루 빼고 다들어가는 수업인데..그게 걱정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1/04/08 00:30
수정 아이콘
하루 빠지고 노트 빌려서 복사하고 고맙다고 밥이나 한끼 사주고 오빠가 아빠되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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