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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7 21:40
좋은 성적을 거둘때 늘어난 팬은 어찌보면 나쁜성적에 떠나가고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중간에 나가시겠죠.
하지만 나쁜 성적과 경기력에도 직관을 해주시는 소수의 팬들은 무조건적인 팬일겁니다. 전자와 후자릐 팬비율은 8개구단이 비슷할건데 워낙에 서울 인구가 많으니 후자의 팬 숫자의 절대치도 LG가 많고, 또 8년간 개판인 성적에도 찾아와주시는 팬들은 후자일테니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양심이 있다면 야구 좀 잘해라 이놈들아.....
11/04/07 21:43
총 관중수 100만이야, 타팀팬도 많이 와서 인것도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만..
그렇다는 논리는 두산도 LG와 총 관중수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니.. 몇년 연속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두산과 LG의 관중수는 제법 차이가 나줘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실제로 기록을 찾아보니, 08.09.10년을 제외하면, 성적이 안 좋은 기간에도, LG관중수가 두산관중수보다 많았네요. 신기하게..
11/04/07 21:51
어릴때 유지현 선수 뛸 때부터 LG보고 모자 사고 등등 팬 됬었는데
어찌 계속 져도 욕은 나오는데 팬을 그만두질 못하겠네요..다른 팀 분들도 같은 느낌이신지..
11/04/07 21:51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머릿수가 많은 세대(60년대 말~70년대 중반 출생)가 이제 막 20대에 접어들거나 20대 청춘을 보내고 있을때
딱 고 때 잘 생기고 매력적인 야구를 하는 선수들(94 3총사나 야생마 등등....)이 야구 중흥기에 튀어나와서 전성기를 구가한게 크죠. 그리고 그 세대들이 결혼하고 애 낳고서 다시 야구장을 찾는거고..... 사실상 LG와 두산의 인기 차이는 없어졌다고 보지만, 관중수가 LG가 많은 이유가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 정원 100만과 60만의 세대 차이..... 그래서 지금 LG의 성적은 조금 안타깝네요. 다른 팀들은 야구 호황기를 맞아서 관중수가 대폭 증가했는데, LG는 야구 인기가 별 볼일 없을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어서 원래 야구 인기가 높을때 잘 하는 팀이 나중에 충성도 높은 팬들이 많이 생기는데
11/04/07 22:15
저는 애초에 성적에 목숨걸고 보지 않는 편입니다. 잘 하면 잘 해서 좋아서 응원하고, 못 하면 잘 하라고 응원하죠.
개인적으론 그게 옳은 응원문화고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1/04/07 23:35
응원하던 팀을 바꾼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못하더라도 '양심이 있으면 다음엔 잘하겠지...' 이러는게 몇 년째ㅠㅠ
엘지가 지금까지 못해왔고 지금 캡틴님도 제대로 타격부진에 빠져있지만- 저는 조만간 직관가서 레플리카 사고 캡틴 이름으로 마킹할 생각입니다 크크;; 이러니 팬은 많나봐요 흑.. 야구나 좀 잘하자
11/04/08 05:32
왜 홈팬들이 많고 유지가 됐는지 잘써주셨고 거기에 더해 원정응원팀팬도 많은 이유를 더하자면
일단 엘지가 MBC청룡의 뒤를 이은 서울 연고팀을 대표하는 존재라 1980년데 청룡시절에 이어 1990년대에도 비수도권 팀들과 라이벌 관계가 강했습니다. 특히 엘지와 해태가 붙게 되면... 자세한 건 생략하고 뭐 요즘은 워낙 두산의 성적이 좋아 두산-기아의 단군대전이니 두산-삼성의 싸대기전이니 해서 이제는 두산 경기쪽에 원정응원팀팬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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