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01 22:56
1인시위는;; 실효성이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3인 동시퇴사 or 퇴사압박이 제일 실효성 있어보이고
글쓴분이 가서 1인시위하면 오히려 왜 성인인데 오빠가 나서서 이러냐 라고 역풍불것 같네요. 솔직히 저라도 (간호조무사 선배 혹은 의사라 가정하고) 저 상황에서 1인시위가 온다면 콧방귀도 안뀔거 같네요. 막내들 우습게 보면 봤지.... 동생 아끼시는 마음은 이해가지만 이 상황에서 오빠가 할만한 대처란건 없어보이고 이 방법은 좋아보이지도 않습니다.
11/04/01 22:58
간호사 끼리라면 몰라도 간호사와 조무사 관계라면 시위는 고려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제 어머니가 간호사셔서 그쪽 분위기 자주 듣는데 학생 실습때 3년제 출신은 4년제를 조무사는 3년제 학생 평가를 금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학벌따라 무시하고 조롱하는 경향이 강한거 같더군요 어머니 말씀만 들으면 차라리 의사가 간호사 관계가 더 대등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실제로 저희 어머니 동료분중에 4년제 학생들한테 차별받는다고 열받아서 4년제 편입하신 분들이 다반수 였다더군요..............;;;;;;;;;;;;; 차라리 그거 티안내는 병원으로 옮기시는게 좋지 그런 시위는 씨알도 안먹힐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11/04/01 23:34
오빠된 입장에서.....아직 스무살 어린 여동생 걱정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간호사...간호조무사 업계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여자지만 군대와 같거나 그 이상의 갈굼과 뺀찌와 왕따가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조기 퇴직...이직이 매우 많은 직종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업계의 특성상 그게 당연시 되어왔다고는 하나... 한방병원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등의 소형 개인병원같이 이성적으로 따졌을테 깜도 안되는 하부 조직급인 병원에서 조차 그러는게 물론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위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갈굼이라....당연히 불합리한 것이며 마땅히 따져야 함이 옳은 일 일지는 몰라도... 스무살 넘은 성인의 일에 오빠라는 사람이 나서는 건 게다가 그걸 법으로 규율하겠다는 생각은 지나친 오지랖 같아보입니다. 현실상 간호조무사와 4년제 간호학과를 졸업한 간호사와는 하늘과 땅 차이의 간극이 존재하며 간호사와 의사와의 사이에도 그 이상의 간극이 있습니다. 추후 동생분이 간호쪽 일에 계속 종사하고 학위등을 따서 종합병원 대학병원등에 근무하게 된다면 개인병원 시절은 그저 애교였다라고 느끼게 될 겁니다. 본격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1.1인 시위는 따로 신고가 필요없습니다. 따라서 하고싶으면 하셔도 됩니다. 2.문제 안되겠네요. 3.상기의 내용으로 1인 시위를 상당기간 지속한다면 병원장이 업무방해로 당연히 고소할 것 같습니다. 위 경우로 1인 시위를 글쓴 분께서 지속하고..병원측이 업무방해로 고소한다면 글쓴분은 당연히 유죄 벌금형을 선고 받으실 겁니다. 4.실제로 동생을 갈궜던 다른 간호사 간호조무사를 상대로 갈궜다는 이유로 갈굼의 문자를 증거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말인가요? 이건 그 자체가 불가능... 5. 사과를 받겠다라.....그건 당사자들이 해결할 문제지요. 기분 나쁘실지는 몰라도 초등학교 3학년 동생이 4학년 언니 오빠들한테 욕 먹고 몇 대 맞고 돌아온 걸 보고 6학년인 오빠가 니들 다 죽었어 하고 뛰쳐나가려는 경우를 성인이 되서도 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11/04/02 00:13
어차피 자세한 일들은 당사자 외에는 모르는 것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해보면 1인 시위는 무리수입니다.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 문제로 오빠가 1인 시위를 한다면 동생분 병원의 의사나 여타 다른 직원들이 과연 아 고참 간호사가 문제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뭐 저런 얘(그리고 가족)이 다있어? 라고 반응할까요? 어차피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로 하셨다면 그냥 말없이 떠나시거나 아니면 3명이 동시에 관두시면서 강력하게 항의하시는것 정도가 가능한 방법같습니다.
11/04/02 01:43
간호조무 그쪽 원래 그래요 좀 더하고 덜하고 차이죠
심한데는 대학때도 저거보다 더심하게 한다는데 그냥 참고 좋은 이직자리 알아보시는게;
11/04/02 09:25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자고 일어났더니 오바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허허;; 오늘 얘기해보니, 셋이서 오늘 점심에 단체로 내일부터 안나오겠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답변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