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31 09:26
기미가요가 올림픽같은 공식자리에서도 국가로 사용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기미가요=극우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극우집단이 기미가요를 상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에 기미가요를 부르는 행위자체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부르는지에 따라 판단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1/03/31 09:38
그대로 번역한걸 보고 직접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임의 치세는 천 대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 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사랑노래일까요? 일본왕에 대한 찬양으로 봐야될까요? 전 일본왕에 대한 찬양쪽으로 봅니다. 그럼 기미가요가 공식국가로 지정되기 전에 많이 쓰인건 어디일까요? 20세기초기서 부터 일본군가로 씌였습니다. 그럼 군가로써 저 노래의 의미는 일본왕에 대해서 충성을 다하는 군인이겠죠? 우익으로 보기 힘들다라고 하긴 조금 거시기 합니다...
11/03/31 09:50
이건 노래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일본국가의 문제에서 파생된 문제라고 보입니다.
군가, 혹은 군가처럼 쓰이던 노래가 애국가로 쓰이는 경우 자체가 나쁘다고 보진않습니다. 프랑스 국가보면 덜덜이죠... 다만 일본제국주의의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마당에 그 회귀로 보이는 액션이 나타나니 의식있는 자국민이나 주변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지요.
11/03/31 10:27
전 일본의 우익이라는 존재의 정의가 궁금합니다.
답 없는 꼴통들은 그렇다 치고, 너무 광범위한 대상을 지엽적인 문제만으로도(혹은 그릇된 정보로) 우익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종종 보입니다. 이건 뭐 미야자키 하야오도 우익이고, 다카하타 이사오도 우익이고, 유니클로도 우익이라는 말까지 돌아다닐 정도죠.
11/03/31 12:02
일본 전체에 그다지 좋은 감정 없는 사람이지만 기미가요만 불렀다고 해서 우익이나 혐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미가요의
원뜻을 알고도 불렀다면 저는 우익이나 혐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외는 한국인인데 일단 불렀다면 몰랐더라도 매국노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내의 일음 사이트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하는 게 일본의 음악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보니 과거 쿨하게 잊고 일본으로 기운 사람도 있을 테고 약간 기운사람이나 저울질 할 정도의 사람도 많을 테고 한국에 기울더라도 우호적인 입장의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뭐 결론은 상황에 따라 이해에 따라 그 가수의 평소 행동에 따라 등등을 살펴봐야할 문제죠.
|